[쌍촌동맛집]직장인 점심 맛집-보성녹돈
- 국내여행/맛집
- 2024. 5. 23. 00:55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저의 직장이 있는 쌍촌동에 점심 맛집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외식도 부담이고, 특히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이 아니고서야 점심을 먹는 것이 매일 고민거리 중 하나일 정도로 고통스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쌍촌동에 위치한 보성녹돈은 원래 현재 위치 인근 1층에서 장사를 했다가 돈을 많이 벌었는지 아예 3층 빌딩을 세웠더라구요. 이전에는 허름해보여서 식사를 하러 간 적은 없었고, 주변을 지나치기만 했는데 새롭게 빌딩을 세운 후에는 사무실에서 전체 인원이 식사를 해야 되는 경우가 있거나 점심 때 식사를 하는 날이면 종종 이용하는 곳입니다.
1층은 보성녹돈 반찬가게이구요. 원래 더벤티라는 커피숍이 있었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지금은 미용실로 업종이 변경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2층이 보성녹돈 식당입니다.
쌍촌동 보성녹돈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영업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오픈한지 2~3년 밖에 되지 않아 깔끔한 편입니다.
한 때는 점심시간이면 손님들이 제법 붐볐는데 점점 점심식사하는 손님이 줄어드는 모습이네요.
주방 옆에는 룸이 별도로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모임을 해도 좋구요. 룸 내부사진은 촬영하지 못했는데 손님들이 있어서...8인석을 두줄로 놓을 수 있어 16명 정도 수용 가능합니다. 저녁 시간 회식을 해야 될 일이 있다면 룸을 미리 예약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쌍촌동 보성녹돈 메뉴판 사진입니다.
보성녹돈은 간판이름과 같이 메인메뉴가 돼지고기입니다. 생삼겹살(150g) 15,000원/생목살(150g) 15,000원 양념돼지갈비(150g) 15,000원입니다. 한우와 녹차유황오리로스(40,000원)도 판매하는군요.
저는 보통 점심식사이기 때문에 쌈밥(11,000원), 생고기비빔밥(11,000원),돌솥비빔밥(11,000원),비빔밥(10,000원) 김치찌개(9,000원) 위주로 주문해서 식사를 합니다.
요즘 정말 물가가 비싸다는게 피부로 와닿습니다. 한 끼 1만원짜리 식당 찾는 것도 어렵네요.
이 날은 저 혼자 가서 식사를 했는데 간단히 요기만 할거라 기본 비빔밥(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보성녹돈 비빔밥 상차림 사진입니다.
기본반찬도 다양하게 나오죠?
총각김치와 김치 종류가 맛있습니다. 아까 안내해드린 것처럼 1층에 보성녹돈의 반찬가게가 있다고 했잖아요. 아마 그 곳에서 식당의 밑반찬도 같이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나물 종류도 씁쓰름해서 입맛을 돋구워주고요. 콩나물은 제 입맛에는 살짝 짠 편이었어요.
이 정도 구성품으로 10,000원이면 든든하게 한 끼 떼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보성녹돈에서 메인메뉴 외에 기본반찬 중 가장 최애 반찬은 바로 이 얼큰한 꽃게탕입니다.
비록 게가 작기는 하지만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는 상태로 나오는게 특히 찬바람 불 때 먹으면 칼칼한 고춧가루 국물이 식도를 타고 몸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게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시원한 맛이 납니다.
요즘 국물을 끝까지 먹지 않는 것이 트렌드인데 이 꽃게탕은 보성녹돈만 오면 많이 먹는 편입니다. 안에는 감자,두부,무우 등 감칠맛 더해주는 식재료도 풍족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밥 비비기 전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계란후라이 상추 조금, 김가루, 무생채,볶은 고기 등 다양한 재료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입맛 없을 때 비밤밥 먹으면 입 맛이 살아나죠?
오늘도 점심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빔밥을 골랐는데 다 먹고 다니 든든하더라구요.
언제나 비빔밥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쌍촌동에서 점심식사 메뉴 고민하고 계시다면 보성녹돈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라도 이 곳 메뉴를 드시면 최소한 맛없다는 말은 하지 않으실거에요~
이상으로 쌍촌동 직장인 점심 맛집~ 보성녹돈 쌍촌점 내돈내산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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