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맛집]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동궁찜닭 내돈내산 후기!(feat.배달의민족)
- 국내여행/맛집
- 2024. 5. 16. 00:03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포스팅 내용은 어린 아이들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안동찜닭 메뉴를 동궁찜닭에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해서 직접 먹어본 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아이가 일주일 간 입원했는데 병원밥이 시원찮아 입맛을 잃었거든요.
그러다가 퇴원 당일 아침에 반찬으로 나온 안동찜닭을 먹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먹었는데 양이 부족할 정도로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당장 배달의 민족 어플을 켜고 안동찜닭을 배달해줄 곳을 검색했습니다.
집과 가까운 동궁찜닭(광주진월점)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닭요리는 주로 치킨을 주문했던터라 찜닭은 어느 곳이 맛집인지 잘 몰랐거든요. 일단 찜닭 전문점에서 주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찜닭이라고만 검색했었구요. 그 중에서 배달 가능 지역에서 검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정도로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야 하고, 식재료는 가급적이면 국내산 닭을 사용해서 요리하는 곳이 더 신뢰가 간다는 생각으로 어렵지 않게 동궁찜닭을 찾게 되었어요.
위 메뉴판 사진만 보시더라도 아예 대놓고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이라는 문구가 저의 선택의 고민 시간을 줄여주었습니다.
순살이냐, 뼈냐 선택하는 것에 따라 금액 차이가 있는데요. 순살일 경우 3,000원의 추가금액이 발생되는데 어차피 살은 제가 발라주기 때문에 굳이 3,000원을 더 주고 순살을 주문할 필요 없겠더라구요.
21,000원은 1~2인분 정도이고, 2~3인분으로 변경을 원한다면 추가 금액 7,000원을 내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3~4인분은 15,000원을 더 내셔야 하구요~
연중무휴이구요.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일요일만 저녁 10시까지입니다~
배달가능 지역은 광주 남구지역과 서구 풍암,화정,동구 학동 일부지역이라고 합니다.
최소 주문금액은 20,000원 이구요.
주월1,2동은 배달팁 2,500원
방임1,2동,백운1,2동,봉선1,2동,송암동,양림동,월산동,효덕동은 배탈팁 3,000원
사직동,풍암동,학동은 배달팁 3,500원
화정2,3,4동은 배달팁 4,000원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입맛만 찾을 수 있다면 가격이 얼마여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초고속 결재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른 때에는 배달팁도 꼼꼼히 살펴보고 거리가 가까우면 방문포장을 주로 이용하는데 배달팁보다는 빨리 아이들의 식사를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저희는 뼈,2~3인분(+7,000원)로 옵션을 선택해서 요리값은 28,000원이었고, 배달팁 3,000원까지 총 31,000원이었습니다.
쨔~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배달이 도착했어요~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안동(간장)찜닭] 구성품 사진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찜닭과 펩시콜라,치킨무 같은 레드비트, 밥 볶음용 김과 참기름으로 세트가 구성되어 있네요.
메추리알,중국당면,떡,감자,만두 등 다양한 재료들과 어우러진 비주얼을 보고 얼른 따뜻한 흰 쌀밥을 꺼냈습니다. 아이들도 맛있는 냄새가 났는지 하나둘 식탁 자기자리에 올려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참고로 만두는 1조각 있었던 것 같은데 만두를 쪄와서 그런지 만두피가 절반 벗겨져서 왔거든요. 애들이 먹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먹어보았는데 만두피가 벗겨지든 말든 입안에 들어가면 다 마찬가지 맛! 너무 맛났어요~
첫째가 입맛이 까다로워 퍽퍽한 살들은 씹지 않는 편인데 동궁찜닭 부위들은 식감이 질기지 않아 아이들이 잘 먹었습니다.특히 42개월짜리 첫째는 메추리알,떡,중국당면 위주로 공략했고, 18개월인 둘째는 아빠의 손맛으로 손수 뜯어준 부드러운 닭고기 살들을 포크 대신 손으로 열심히 주워먹었습니다.
저도 맛나게 먹느라 아이들 먹는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네요.
동궁찜닭 중국왕당면 비주얼입니다.
배달시간 동안 양념이 밑으로 가라앉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젓가락 또는 집게로 한번 적절히 버무려준 후 먹어야 당면 윤기가 좔좔 흐르고 젓가락질도 편해집니다.
면이 두꺼워서 혹시나 아이들이 먹고 체하지 않을까 싶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배가 찼는지 자리를 뜨고 저는 홀로 남아 아이들이 깔끔하게 뜯어먹지 않은 닭다리 살에 따뜻한 흰 쌀밥, 매콤새콤한 무생채를 얹어 비밤밥을 먹었어요.
같이 동봉해준 김가루나 참기름은 굳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서 그대로 먹었습니다.
한번에 다 먹으면 아까울 것 같아 약간 남은 찜닭은 냉장고에 두었다가 저녁 식사 때 사이드메뉴로 다시 먹었구요. 다 먹고 나서는 '또 이렇게 하루 끼니를 떼웠구나'라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혹시 어린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 밖에 나가 외식하기는 귀찮거나 부담되고,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에는 가~끔 동궁찜닭 배민으로 시켜서 한 끼 떼워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상으로 동궁찜닭 배달의 민족 이용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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