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논산여교사 사건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 요약(카톡,논산ㄷㄱ고등학교 등)
- 정보/이슈
- 2018. 11. 13. 17:30
`논산 여교사` 키워드가 며칠째 온라인을 달구고 있습니다.
논산에 있는 대건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남성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여교사와 제자가 주고받은 '부적절한' 카톡 메시지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일본 AV에서나 볼법한 `막장 스토리`가 현실에서 벌어졌다는 한 남성의 주장이 SNS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교사를 협박해 성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의 주인공인 남학생이 법적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산 여교사 전 남편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이유입니다.
친구인 A군과 여교사의 불륜사실을 알고 교사를 협박해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B군의 어머니는 여교사의 전 남편이 터무니없는 소문을 진실인 것처럼 유포한다며 고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이날 한 매체에 밝혔습니다.
반면 여교사의 전 남편은 B군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계속해서 잡아떼고 있다며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산여교사 A씨와 제자 B군이 주고받았다는 카톡 메시지 내용에는 여교사 A씨는 “빨리 편의점 가서 임신 테스터기 사놔. 임신 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가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란 글을 보냈고, B군은 “너 노렸어”라고 답하는 등 스승과 제자간에 할 수 있는 대화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 A씨는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 돼”, “보고싶어, 가슴 두근거린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여교사 A씨는 남편과 이미 이혼하였고, 30대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은 여교사A씨의 전 남편이 아내와 이혼을 한 뒤 학교에 책임을 묻는 내용을 보내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한편 A씨의 전 남편은 또 다른 제자를 지난 8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에 가정파탄 책임을 물어 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해당 남학생 측은 여교사의 남편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해당남학생의 엄마는 한 매체에 “여교사와 사귀거나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없다”며 “여교사의 남편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청원글을 올린 게시자는 "학생이 동의했든 안 했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면치 못한다. 만약 성관계했다면 미성년자 간음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논산 여교사’의 제자 성관계 의혹이 번지면서 극단적인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 내에서 해당 이슈에 대해 여교사를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통해 남성과 여성 간의 차별적 시선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13일 워마드에는 “지금 논산교사 실시간검색어 올라와있는 게 역겹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결과가 상당히 불합리하다”며 “교사가 XX같은 고3 한번 맛본게 무슨 성범죄사건이라도 되는양 기사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여교사 워딩에 여자만 조명해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물고 뜯는 중”이라며 여교사에 집중되는 사건의 시각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해당 사건의 여교사와 이혼한 남편이 전 부인에 대해 폭로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13일 각종 SNS에서는 `논산 여교사` 키워드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확대·재생산 중인데요.
논산 여교사 사건을 보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 역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 여교사는 이미 권고사직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둔 상태이고, 기간제 보건교사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현재 논산대건고등학교 홈페이지를 가더라도 해당 여교사의 실명은 찾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과 착오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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