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 확인...피해자 고소장 공개!(당시 뉴스 기사포함)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로부터 20여년 전 충북 제천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당사자가 나타났습니다.

충북 제천군 송학면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는 동종 업계 친구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피해 당사자는 20여년 전 마이크로닷의 아버지가 축협으로부터 대출을 받는다기에 보증을 서줬는데 자신만 서준게 아니라 여러 사람을 연대 보증인으로 내세워 당시 금액으로 6~7억원 가량의 돈을 대출받은 후 1998년 5월 경 야반도주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키우던 젖소와 농지 모두 다 팔아버려 현금화한 후 도망쳤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당시에는 IMF까지 겹쳐 현재까지 빚을 갚느라 엄청난 고생을 했고, 현재 신용불량자에 담도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공소시효도 지났을 것이고, 이제와서 법적 책임을 묻고 싶지 않은데 마이크로닷이 방송에 나와 '우리 가정이 피해자다'라고 말해 이에 대응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제천경찰서에 기소중지로 계류 중인 사안이라고 말하였고, 마이크로닷의 형인 산체스의 sns에 과거 우리 가정의 피해사실에 대해

댓글을 단적이 있었는데 삭제되었다고 합니다.(마닷 역시 피해자의 계정을 차단함)


한편 이에 대한 기사가 나오자 마이크로닷은 사실 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실제 한 매체에 소개되었을만큼 지역사회 내 큰 이슈였다고 함>



또 다른 피해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가족들을 데리고 해외로 잠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에는 자녀들이 너무 어려 이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마이크로닷의 어머니가 피해자에게 1000만원 이상 빌린 뒤 잠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닷과 산체스가 다녔던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갑작스럽게 학교를 나오지 않아 의아해했었다고 하며, 인터폴 수배도 내려졌었다고 합니다.(인터폴 수사했으면 잡혔을 것인데...이부분은 좀 의아하네요;;)

<피해자가 1999년 당시 고소장을 공개했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0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5월 경 친척,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되었다고 합니다.


1999년 6월 경 마이크로닷의 모친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던 A 씨는 "당시 제천의 아파트 한 채 가격인 2500만 원을 비롯해 곗돈을 모두 가지고 하루아침에 피의자가 잠적했다."면서 "당시 총 피해 금액이 20억 원 대에 달할 정도로 컸기 때문에 1999년 경 지상파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이 사건이 소개되기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 B 씨는 마이크로닷 부친의 친척으로 7000만 원과 4700만 원 대 보증을 섰다가 마이크로닷 가족의 잠적으로 인해 1억 원 넘는 빚더미에 앉은 사연도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닷의 본명은 신재호.

1993년 11월 21일 생으로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가 부모와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하게 됩니다. 오클랜드공과대학교 경영학,법학 학사 출신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닷 소속사에서는 본 사건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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