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도끼 母 빚1천만원 사기 논란에 직접 인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해명
- 정보/이슈2
- 2018. 11. 26. 22:33
래퍼 도끼가 자신의 어머니가 과거 동창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그것도 인스타라이브 방송으로 어머니와 함께 있다며 '언제든지 찾아와라'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앞서 26일 한 매체는 도끼 모친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말을 빌려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도끼의 모친 김씨에게 1천여만원을 빌려줬는데 돈을 빌려간 후 지금까지 얼굴 한 번 본적 없고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자 측의 입장을 정리하자면, A씨가 2002년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내고 이듬해 4월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힘든 시기에 전세금으로 쓰려던 돈을 친구이기 때문에 믿고 빌려줬지만, 돈을 빌려간 후 지금까지 얼굴 한 번 본 적 없다"며 도끼의 어머니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돈을 빌려준 뒤 우리 가족은 단칸방에서 힘들게 살았는데, (도끼가) TV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난 일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쓰렸다"며 "지금이라도 연락이 닿아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받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어머니의 사기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도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저희는 잠적한 적 없고, 사기친 적도 없고 여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시 엄마가 운영하다 망한 레스토랑 때문에 뭔가 해결해야 해서 (돈을) 빌린 것 같다"며 "엄마는 사기를 친 적 없고 법적 절차를 밟은 것뿐이다. 저는 몰랐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빌린 돈이 10억,20억,100억이면 검토하고 갚고 사과하겠지만 20년 전 엄마 가게에 급한 일을 덮으려고 1천만원 빌린 것 가지고
'승승장구하는 걸 보니 가슴이 쓰렸다'고 하는 건 말이 안된다며 A씨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습니다.
도끼의 어머니는 "민·형사적으로 다 종결된 문제"라고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문제가 있다면) 형사 고소를 하면 될 일이다. 도와달라고 하면 동정으로 베풀 수는 있는데 (A씨 측이)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불편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습니다.
도끼는 "우리는 항상 여기 있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하며 "돈이 필요하시면 저한테 직접 와서 얘기하시라. 갚아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부모 사기 의혹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한 마이크로닷을 언급하며 "마이크로닷과 같은 그룹이었다는 이유로 저를 엮으려는 것 같은데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종료 전 도끼는 "저희는 어디 안 간다. 이번 논란으로 영향 받을 일도 없다. 앞으로도 공연하면서 똑같이 살 것"이라고 자신감있게 말했습니다.
한편 도끼의 본명은 이준경. 1990년 3월 28일 생으로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고, 작곡가 겸 음악 감독 미스터 고르도가 친형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이었던 삼촌을 통해 7살 때부터 나스, 푸지스 등의 음악을 들으면서 성장한 그는 외국인 학교를 다니다 12살 때, 부산에 있는 아버지의 식당이 실패, 파산하자 학교를 자퇴하였다고 합니다.(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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