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 아버지 대신 10억 갚았다!

배우 차예련의 아버지가 과거 사기 혐의로 2015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의 폭로로 수면위로 올라온 이번 사건에 대해 차예련은 아버지의 빚 10억여원을 대신 갚고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차예련의 아버지 박모씨는 2015년 경기 파주시의 1639㎡ 토지를 10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서 땅을 담보로 쌀을 사들여 7억5000만원 가량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차예련은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사과했는데요.


배우 차예련은 언론매체를 통해 “19살 때부터 15년 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했고, 10년간 빚을 갚기 위해 저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아버지의 빚 10억여원도 자신이 대신 갚아오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매일 아침 눈 뜨는 것조차 두려웠다”며 “촬영장이나 소속사 사무실로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왔고, 아버지가 빌려간 돈을 대신 갚으라며 저를 붙잡고 사정을 하시거나 저에게 폭행을 휘두르는 분들도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연예인인 내 이름을 믿고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말에 책임감을 느껴 빚을 내 빚이라 생각하고 갚았다. 출연료는 모두 빚을 갚는데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로 데뷔한 차예련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왔습니다. 

2017년 배우 주상욱과 결혼해 얼마 전에는 예쁜 딸까지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었는데 최근 '빚투'라는 신조어를 낳는 연예인 부모의 사기 행각이 이슈가 되면서 1일 1빚투가 이슈되고 있습니다.

15년 동안 얼굴도 보지 않은 사람이 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또 그 사람의 자녀를 팔아가면서 돈을 빌려 멀쩡한 연예인들만 피해를 보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