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민재,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4년 총액 약 166억원+이적료100억원 제시받아...
- 정보/이슈3
- 2018. 12. 4. 18:39
프로축구 전북 현대 수비수 김민재(22)가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이적료 900만 달러(약 100억원)과 함께 4년 동안 연봉 약 42억원, 총액 1500만 달러(약 166억원)라는 엄청난 제시를 했다며 스포츠 서울이 단독보도하였습니다.
이는 K리그로 한정하면 역대 최고 이적료이지만 아직 오피셜까지는 아닙니다.
김민재가 제시받은 금액대로라면 현재 전북에서 약 5억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 김민재는 연봉이 약 8배 이상 뛰게 된 것입니다.
4일 스포츠 서울은 김민재가 베이징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마음먹었다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그 동안에는 이미 톈진 취안젠과 3년 계약(3년 약84억원)을 체결한 스승 최강희 감독과 함께 중국 리그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이 '중국만은 가지 마라'라며 유럽리그 진출 또는 k리그에 잔류할 것을 소원했었습니다.
k리그 또는 국내선수가 중국리그에 진출했을 때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017년 중국 톈진 취안젠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에서 뛰던 권경원을 영입하며 이적료 1100만 달러(약 122억원)를 지불했구요.
2017년 k리그 탑 공격수인 수원의 조나탄을 데려가며 600만 달러(약 66억원)로 이적시킨 바 있습니다.
김민재가 이적을 결심한 계기는 베이징 궈안 회장과 로저 슈미트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김민재 또한 슈미트 감독을 동경해왔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미트 감독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독일의 바이엘레버쿠젠을 거친 능력 있는 지도자입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손흥민과 함께 레버쿠젠에서 호흡한 경험이 있는 등 '친한' 지도자로 알려져있습니다.
슈미트 감독은 김민재의 플레이를 관찰한 후 높은 평가를 내렸고,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베이징 궈안 단장은 지난주 방한 해 전북 구단 관계자들과 한 차례 미팅도 가졌고, 톈진이 제시한 이적료 600~7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을 제안해 김민재의 마음을 잡았다고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어디까지나 스포츠 서울의 보도이기 때문에 김민재 선수의 입장은 담겨있지 않은 점 참고 바랍니다)
한편 베이징 궈안은 2008년~2009년까지 우리나라 이장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가 영문도 모른채 하루아침에 짤린 적도 있습니다. 또한 2013년도에는 ACL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서울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만났을 때 1-3으로 패했는데요.
이 때 판정에 불판을 품고 라커룸을 파손시킨 전력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베이징은 2019년 ACL 조별리그에서 전북과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따라서 이적이 성사되면 김민재는 다음해 3월 베이징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축구팬들의 아쉬움 속에 과연 언론보도와 같이 김민재 선수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게 될 것인지 이제 마이크는 그의 입으로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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