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FT아일랜드 최민환과 전 라붐 멤버 율희 새롭게 합류!

마이크 대신 젖병을 든 평균연령 24.5세의 전현직 아이돌 부부 최민환-율희 가족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최민환은 FT아일랜드의 멤버이자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직 유부남+아이돌이고,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전 라붐 멤버 율희가 오랜만에 방송을 탔습니다.

공개 열애부터 갑작스러운 임신과 결혼발표, 출산까지 화려한 무대 위 스타에서 새내기 부모가 되기까지의 그들의 남모를 속사정에 대해 시원하게 밝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최민환은 "내가 혹은 아이가 율희의 앞길을 막는 건 아닐까 고민이 많았다"라며 "그 나이에 시행착오를 겪고 성장하는 것 마저 못하게 한 건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율희는 "열애부터 혼전 임신, 결혼까지 안좋게 볼까 걱정이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최민환은 "나와 아이 때문에 율희가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고 싶다"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최민환과 율희의 6개월 아들 '짱이'를 돌보고 있는 아기자기한 초보부부의 육아 현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 년이 지났다. 이제 좀 알 것 같다"고 큰소리 친 최민환은 초보 아내 율희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젖병을 든 아내를 위해 음료수를 먹여주는 등 육아에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새내기 살림꾼 최민환의 모습이 네티즌들에게는 그야말로 호박고구마! 아무리 어리다지만 서툰 모습이 아슬아슬하더라구요.

두 사람의 자녀 짱이를 재우고 뒤늦게 떡볶이를 두고 마주 앉은 부부. 최민환은 "다시 일하고 싶지 않아?"라고 묻자, 율희는 "난 아직 짱이 열심히 키우고 싶다. 육아와 살림만으로도 일하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집에만 있다보면 일할 때 생각이 나기도 한다"라며 너무 젊은 나이에 육아에 전념하는 자신의 모습이 라붐의 멤버들과 스스로 비교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이에 최민환은 "율희가 언제든 무언가 하고 싶고 필요로 한다면 모든 걸 걸고 지원해주고 싶다"고 응원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율희는 "내 가족이 생겨서 행복하다. 노력해서 아들 잘 키우겠다"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이자, 최민환은 '둘째 또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둘째 또야는 오빠 군대 다녀오면 생기지 않을까"라고 밝혔습니다.



율희는 2017년 11월 3일 라붐에서 탈퇴하였으며, 이듬해인 2018년 1월 4일 최민환이 율희와의 결혼을 발표하였습니다. 2018년 5월 18일 첫 아들을 출산하였고,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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