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도맛집]검멀레(우도등대) 즉석 모듬 회&지미스 땅콩아이스크림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중 우도 여행에서 만났던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유명한 식당은 아니지만 우도 내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첫 코스 검멀레(우도 등대)에 있는 곳인데요.



3년 전 우도에 왔을 때에는 렌트카를 타고 우도 곳곳을 누볏었는데요.

이번에는 제주 우도 로컬 셔틀버스를 타고 주요 명소만 다녀보았는데 이렇게 유명한 곳들을 아무 정보 없이 다녀왔다는게 부끄러워졌습니다;;



첫번째 장소인 검멀레(우도 등대)입니다.

저 위에 보이는 조그마한 조형물이 바로 우도 등대입니다.

여기서는 한개가 더 보이지 않는데 2개가 동일 선상에 있어 정면에서 보면 한 개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검멀레는 검은모래사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저 아래쪽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네요~



제법 많아 보여 내려가 보았습니다.

일부는 보트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내려가보니 이렇게 테이블을 깔아 놓고 사람들이 즉석에서 두 남자 사장님이 썰어주시는 회를 술과 함께 먹고 있었습니다.

파라솔도 없는 그야말로 생 라이브!



저 아이스박스에서 방어를 꺼내시더니 주문과 동시에 열심히 칼질!

회를 뜨는데 먹음직스러워서 저희도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나름대로 식기와 쟁반, 술,초장,와사비 등등 구색은 갖춰져 있답니다.



저희는 우도 땅콩막걸리에 모듬회 한접시를 먹기로 했어요.

아마 막걸리까지 3만 5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소라,멍게,방어회입니다.

방어회는 진짜 입에서 녹아버립니다요!!

바닷가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 들으며 먹는 이 맛!



막걸리를 한잔해서 입가심이 필요했습니다.

언덕으로 올라오니 여러 상점이 보였는데 저희는 지미스 땅콩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재료 사진입니다.

즉석에서 퍼서 주십니다.



바깥쪽에도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예쁜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져 있어요!



메뉴판 사진입니다.

아이스크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3,000원 정도의 커피와 음료가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동콩이-원조 수제 우도땅콩아이스크림(5,000원) 둘이 나눠먹기로 했어요.



유사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 극도로 민감하신 사장님이신듯;;




경치가 좋은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도 그리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넓은 바다를 1층보다는 높은 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 같아요~



역광이라 사진이 예쁘지 않네요;;



2층에서 내려다본 사진입니다.



우도땅콩아이스크림!

양이 적은데 5,000원이나....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는데 좋았습니다~

혹시나 차에서 드실 분들은 땅콩가루를 많이 흘릴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되겠더라구요.


우도 여행 중 직접 먹어본 음식은 이렇게 두 종류인데 모두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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