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포방터시장 '어머니와 아들' 하루 두번 방문!(닭곰탕+닭볶음탕)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청파동 피자집 사장님과 고로케 집 논란으로 재평가 받고 있는 포방터 시장 홍탁집 다녀온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치는 모두 아시겠지만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나 많았구요. 재래시장만의 활기찬 모습도 보였습니다.

골목식당 이전의 포방터 시장의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직접 보기에는 유동인구가 꽤나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홍탁집과 돈까스집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날 저는 점심과 저녁 하루 두번 방문해서 곰탕과 닭볶음탕을 모두 섭렵했습니다.

우연치 않게 출장이 생겨 하루 두끼 모두 홍탁집 '어머니와 아들'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워낙 많아 사진을 대놓고 찍기가 어려워 음식 위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포방터 시장 입구 사진입니다.

만국기가 걸려져 있었구요.

저는 서문쪽으로 들어갔는데 이쪽으로 입장하시면 곧바로 골목식당 출연했던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홍탁집 입구에 붙어 있는 안내사항들입니다.

워낙 화제성이 많았던 집이라 그만큼 찾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아마 돈까스 집 다음으로 포방터시장에서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홍탁집 '어머니와 아들'의 주력 메뉴인 닭곰탕은 점심식사 손님들을 겨냥했기 때문에 오전 11시30분부터 그날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식사할 수 있다고 했구요.


닭볶음탕은 술과 연관되어지기 때문에...그리고 점심시간 빠른 회전율을 위해 오후5시 이후부터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을 했습니다.


받으신 번호표는 버리지 말아달라는 안내 말씀도;;



메뉴판 사진입니다.

심플하죠?ㅎ

홍탁집 점심메뉴 닭곰탕은 5,500원이구요

저녁메뉴 닭볶음탕은 25,000원 되겠습니다.



벽면에 빼곡히 붙어 있는 포스트잇은 식당 이용 후기와 사장님께 대한 따끔한 질책, 응원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그새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는지 사인도 벽면에 붙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닭곰탕

맑은 국물에 당면사리도 약간 첨가되어져 있었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게...저 소스에 닭곰탕의 닭고기를 찍어드세요. 아주 맛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국밥집에서는 김치와 깍뚜기의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홍탁집 어머님 김치맛이 진짜 전라도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국물도 맑았고, 만약 육수가 짜게 느껴지면 사장님께 육수를 더 달라고 하시면 친절하게 육수를 더 주십니다.



저와 함께 간 친구는 완밥! 했습니다. 원래 국물까지 잘 안마시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이 있어서 국물까지 깨끗히 비웠습니다.ㅎㅎ



저녁에는 닭볶음탕을 먹기 위해 들렀는데요.

간판에 불이 들어오니 홍탁집이 더 눈에 띄는군요.



친구 3명과 함께 닭볶음탕에 소주 한잔하러 갔었네요.

이 때가 오후 7시 조금 넘었는데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아 곧바로 착석 했습니다.

국물이 엄청 맵게 보이죠?

보글보글 한참 끓인 후 국물 한 숟가락 떠 먹으면 땀이 주륵! ㅎㅎ



닭볶음탕 닭도 살이 통통해서 배가 불렀구요. 제가 좋아하는 떡사리도 있어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배가 불러 라면사리도 있었는데...결국 라면사리는 먹지는 못했네요.


홍탁집 아들 사장님이 하루 종일 힘들었을텐데도 큰 목소리로 인사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가게 내부 분위기도 좋았구요.

홍탁집 아들과 어머니만 일하기에는 너무 벅찼는지 여자 알바생을 새로 뽑았더라구요~ 그래도 음식 맛이 괜찮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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