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맛집]캐널시티 지하 식당 비프타이겐에서 스테이크 정식!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 동안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온 후 사진첩을 보면서 거의 다 포스팅을 한 줄만 알았는데 한 곳을 빼놓고 있었더라구요~

유명 쇼핑몰 캐널시티에서 저희 부부가 너무 배고파 쇼핑몰 내에서 맛집을 찾던 중 만났던 비프타이겐이라는 스테이크 집입니다.





캐널시티 야경 사진입니다.

휴대폰 바꾸기 전(갤노트5) 카메라로 촬영해서 빛번짐이 심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캐널시티 안쪽 1층에는 저녁 시간이 되면 멋진 분수쇼를 해주어 관광객들의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저희가 찾았던 비프타이겐!

가고시마 산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스테이크 정식 전문점입니다.

원래는 우리나라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소개되었던 후쿠오카의 유명 음식 함바그 스테이크 원조집인 키와미야라는 곳을 가려고 했었는데 이 날 쇼핑 이후 급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그냥 캐널시티 내에서 먹기로 했거든요.

식당가에 내려가자마자 맛있는 고기 냄새가 어찌나 자극적이던지 비프타이겐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프타이겐 뿐만 아니라 캐널시티 식당가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프타이겐의 장점은 위 사진과 같이 원하는 부위를 번호로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가게 앞 칠판에 추천 부위가 있는데요.

이것은 그날 그날 달라진다고 합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칠판에 적혀 있는대로 4번 쿠리미 선택했습니다.

(근데 4번 부위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그냥 맛있으면 다 좋음)





비프타이겐 메뉴판사진입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한글로 번역되어져 있기도 하고, 매장 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여직원이 있어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4번 쿠리미와 더블햄버거(2,000엔) 주문했습니다.



앗...여기 4번 쿠리미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군요.

무언가 소고기 부위에 대해 공부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4번 쿠리미는 살코기 부위로써 부드러운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붉은 빛깔의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살코기 스테이크 정식입니다.

밥이 같이 나오니 더 좋아요!

그리고 저 와사비도 곁들여 먹으면 덜 느끼하고 좋습니다.



살코기 부위인데도 불구하고 육즙이 씹을수록 계속 나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그 다음은 더블햄버거!

고밀도로 뭉쳐진 햄버거라서 보기와 달리 은근히 배가 부릅니다.

그래도 칼로 잘 썰어서 조금씩 먹다보니 모두 해치웠죠!

소스는 원하는 맛을 골라 찍어드시구요.

저는 소금에 찍어먹는게 더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비록 후쿠오카 함바그 원조집인 키와미야에서 먹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함바그 정식을 먹으니 기분 좋네요~



기념으로 셀카도 찍어보았구요~

남는 건 사진 밖에 없습니다!ㅎㅎ



저희가 맥주 2잔과 더블 햄버거, 살코기 정식 스테이크를 주문하여 부가세 포함 5,400엔 정도 나왔습니다.

한 끼 식사 치고는 제법 비싼편이죠?

그래도 저의 배고픔을 달래준 캐널시티 비프타이겐!

좋은 추억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구요. 이치란라멘 맞은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은 아닙니다^^

또 다른 맛집이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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