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카페]스트리스푸드파이터에서 소개된 마누커피(manu coffee)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후쿠오카 편에 방송되었던 마누커피를 직접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마누커피(manu coffee)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텐진 쪽에 더 가까운 곳이구요. 야나기바시 시장(柳橋市場) 끝자락 나카스 강변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후쿠오카 맛집을 엄선해서 이곳저곳 둘러본 후 여행의 마지막 정리를 이 곳 마누커피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과 시장에서 고른 따뜻한 빵을 먹었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치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곳은 일본의 전통 재래시장 야나기바시 시장 내에 있는 곳인데 청년들이 마누커피를 창업하면서 기존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시장을 둘러보고 마누 커피와 함께 먹고 싶은 디저트를 구입한 후 마누커피에서 함께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커피숍에서는 보통 외부 음식이 반입하지 않는 것을 매너로 생각하는데 마누커피는 조금은 다른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날 부슬부슬 비가 와서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구글맵 켜고 어렵사리 야나기바시시장에 도착했네요.



시장 내부 사진입니다.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아 금방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장 끝자락에 도착했을 때 쯤 마누커피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마누커피 맞은 편에 디저트 가게가 있어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침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그냥 커피만 마시기로 했는데요.






참고로 마누커피는 오후 1시까지 '오늘의 커피'라는 메뉴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단돈 200엔에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혜택을 준답니다.


이날 어떻게든 1시까지 도착해보려 했는데 숙소가 고쿠라역이라 하카타역까지 이동하고 다시 시내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바람에 1시 5분 쯤 도착한 것 같아요.

5분 차이로 이용하지 못하고 제값주고 커피를 마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요일은 매주 휴무이구요.

월-토요일까지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합니다.

저는 7번 아메리카노-500엔/9번 마누라떼-540엔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1층에는 테이블 없이 의자만 있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과 창가에서 나카스 강변을 바라보고 차를 마실 수 있지만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1층의 앉는 공간입니다.

지금보니 조그마한 상자가 테이블 역할을 하는 곳이 있네요.

손님이 많다면 옆 사람과 자연스럽게 붙어 앉을 수도 있는...




2층에 올라가보니 역시나 한국인들 뿐...ㅎㅎㅎ

너도나도 창가에 앉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자리가 없어 벽쪽에 앉아 차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시장 내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고기 비린내와 퀘퀘한 냄새가 좀 옥의 티입니다.





드디어 나온 커피들...

아메리카노는 그냥 마실만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곳이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 소개된 곳 외에는 특별한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가격도 스타벅스보다 더 비싸구요.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창가에 앉은 한국 손님이 가신 후 소심하게 사진이라도 남겨볼 심산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바닷가가 아닌 강변이기 때문에 경치가 매우 좋다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비오는 날씨에 잠시 우리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곳이구요.

매번 스타벅스만 이용했었는데 후쿠오카 여행 중 스타벅스 외 커피숍은 이 곳이 처음이었습니다.ㅎㅎ

혹시라도 가실 분들은 저희 포스팅이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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