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꼬치구이]현지인 추천맛집! 야끼도리 하레루야(나카스강 인근)

일본 여행에서 꼬치구이 먹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느 곳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후쿠오카 현지에서 1년 간 연수 경험이 있는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 어렵게 찾아갔어요


참고로 구글 지도에는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위 사진에서 워터마크가 있는 가운데 집인데

왼쪽에 있는 상점을 검색하고 갔습니다.

海鮮食堂 博多まかない屋 - 海鮮食堂 博多まかない屋

일본 〒812-0018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Sumiyoshi, 2 Chome−15−3 博多区

(구글에 하카타마카나이야 검색)


형제가 운영하는 이자카야인데 동생분 뒷모습을 촬영했어요

(물론 동의하에~)

참고로 이 곳 분위기가 일본드라마 심야식당 분위기입니다.

항상 이 집에 약속을 하지 않고 가더라도

늘 단골손님들이 자리에 있죠


처음 가게에 들어갔을 때에는 자리가 적어서 없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조금씩 자리를 비켜주어

저희 부부가 앉을 수 있는 자리를 겨우 만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직장 동료가 직접 해석해준 메뉴판입니다.

그냥 저 사진을 보여주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알아서 메뉴를 준비해줄 거예요~


특히 별표*가 있는 메뉴는 강추라는 뜻입니다.

저희도 삼겹살구이,염통구이,똥집구이 3가지를 시켜보았습니다.



왼쪽부터 똥집,염통2개,삼겹살구이 순입니다.


짭조름한 것이 맥주 안주로 딱이더라구요!

대만족!

참고로 주문을 하고 나서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구워주시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그러나 그날 잡은 고기라서 더욱 신선하답니다.



이 메뉴는 직장 동료 소개로 왔다며

한국인 도모다치에게 감사한 의미로 내주신 서비스 안주입니다.

배 불러 적당히 먹고 가려고 했는데

이런 안주에 맥주를 더 시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찍은 사장님 사진!

앞에 비닐은 손님에게 기름이 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쳐 놓은 것입니다.




번역기 돌려가며 열심히 이야기하다가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부채를 즉석으로 선물로 주셨어요


사장님 동생분도 저에게 한국인은 거의 오지 않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계란말이는 옆 테이블 일본 여성분이 

한국인 손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권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줄 것이 없어

한국돈 5천원짜리와 천원짜리를 선물로 전달했어요

(일본인과 즉석으로 SNS친구 맺기까지...)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구요

처음 본 일본인들과도 어설프지만 소통하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들의 친절함과 꼬치구이의 참 맛을 즐겼던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자리가 좁아 발길을 돌리셔야 할 수도 있으니

서둘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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