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카페]구라바공원(グラバー園) (구)지유테이 카페(feat.나가사키 카스테라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 동안 미뤄두었던 기타큐슈 여행기에 대해 이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벌써 기타큐슈 다녀온지 한 달이 지나버렸네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나가사키 여행 중 만났던 그라바 공원(グラバー園)과 공원 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차를 한잔 마셨던 (구)지유테이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라바 공원은 야간개장을 하는 7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전8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오픈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입구에 입장권이 있는데 성인은 600엔(한화 약 6,000원) 정도입니다.



(구)지유테이는 원래 1878년 스와 신사 아래(우마마치)에 세워진 서양 요리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가게에 국내외의 귀빈과 현지 관리 등 사교의 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점주였던 구사노조키치가 사망한 뒤에는 이 곳이 폐점 되었다가 일본 정부가 가게를 매입하면서 태평양 전쟁 후에는 검찰청 관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지유테이는 2층에 카페가 있구요.

1층에는 이렇게 약간의 전시 공간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2층 카페로 올라가보니 조용한 분위기에 근대문화가 느껴지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창가에 한 자리가 비어 그 곳에 앉기로 했습니다.



손님이 막 일어나서인지 직원이 다가와 깨끗하게 테이블 정리를 해주었구요.

약간 옛날 중국집 같은 분위기였어요~ㅎㅎ

대부분 일본 사람들이 많았고, 한국인은 얼마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 때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그 때는 너무 일정이 바빠서 못찾았었는데 이렇게 나가사키에 와보니 일본 속의 중국(차이나타운)과 서양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듯한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메뉴판 사진입니다.





영어와 일어가 혼용되어 써 있기 때문에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거에요~

저희 부부는 1층에 전시되어 있던 카스테라 셋트(920엔)와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찾아와 주문을 받으니 자리에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가 처음에는 카스테라 셋트를 하나만 주문했었는데 주문에 착오가 있어 카스테라 셋트를 받은 후 다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지난 후쿠오카 여행 때 나가사키 여행을 못해봐서 면세점에서 파는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사갔었거든요.

근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났는데 이제야 오리지널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독특하게 밑바닥 쪽에 굵은 설탕 덩어리가 있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저 카스테라 먹으면 면세점에서나 나가사키 역에서 무조건 카스테라 하나 살 각입니다.ㅎㅎ



예쁜 찻잔에 나오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맛도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둘 다 마셔보았는데 따뜻한 커피가 입 안에 커피 향도 가득하고 더 좋았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저희가 앉았던 곳 창가를 촬영해보았습니다.

나가사키 항이 보이고, 반대편에 있는 건물들까지 한번에 보일 정도로 구라바 공원은 약간 언덕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나가사키는 오사카 여행 때 저희가 방문했던 고베와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고베나 나가사키나 모두 항구 도시이고, 근대 문물이 들어왔던 요지였기 때문에 건축 양식도 비슷해 더 반가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고베 여행 사진과 고베 스타벅스 포스팅을 첨부해드리니 구경 한번 해보세요~

2018/11/21 - [해외여행/오사카] - [오사카여행]고베 가볼만한 곳 후기(차이나타운,스타벅스,고베타워,모자이크)<----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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