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촌동술집]역전할머니맥주 광주 쌍촌점 오픈!(메뉴/가격/위치)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무더위 때문에 정말 모두 힘들었는데 올해는 또 얼마나 우리를 괴롭힐지...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날씨가 조금 더워지니 아무래도 저녁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도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쌍촌동 역전할머니맥주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오픈한지 2개월 가량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다음지도 상으로는 쌍촌동 역전할머니 맥주가 검색이 되지  않는군요.

대신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츠츠허허 쌍촌점을 지도로 표시해두겠습니다.

광주은행 버들지점 사거리 쪽에 있습니다.



2개월 전 오픈 당시만 해도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손님들이 많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날이 어두워지면 실내가 손님들과 가득 차는 모습을 종종 퇴근길에 본답니다.

이 날은 토요일 저녁이었는데요.

역전할머니맥주의 강력한 인지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그냥 발길을 돌리는 손님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의 원조는 저의 고향인 전북 익산의 익산역 앞에 있답니다.

역전할머니맥주가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기 이전에는 제 기억에 '엘베강'이라는 조그마한 맥줏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의 맥주가 살얼음이 끼여 있어 다들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 주로 중장년층 어른들이 많이 갔었던 것 같습니다.(제 기억으로는 요;;)



지금은 프랜차이즈 업계로 날개를 달아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요.

사실 원조 역전할머니네 맥줏집을 가본적은 없었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맥주맛이 약간 '밍밍'합니다.

저는 진한 맛을 좋아하는데 '할맥'은 그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또한 기호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소감이 다를 수 있으니 직접 드셔보시면 입맛에 맞는 곳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실내 내부 사진입니다.

가게가 야외 테라스까지 포함하면 제법 넓습니다.

그래도 손님이 많이 몰리거나 단체가 오면 자리는 금방 차게 되죠.








역전할머니맥주 메뉴판 사진입니다.

메뉴도 다양해졌네요.

예전 엘베강 호프집은 대학생 시절 가진 돈이 없을 때 친구들과 십시일반 모아 맥주 한잔 했던 추억이 있던 곳입니다.

엘베강 호프집이 바로 역전할머니 맥주의 전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때 10년 전에 500cc 생맥주가 2,500원 정도 했었거든요.




일단 기본적으로 맥주잔에 살얼음이 껴 있어 시원한 맛이 오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여름에 마시면 얼마나 시원할까요?

그냥 김씨 부인과 저녁을 먹고 산책하다가 갈증이 나서 마실들리 듯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가끔 가볍게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

친구와 단둘이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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