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월맛집]애월찜(ZZIM)-낙지+전복+갈비찜/위치,가격,메뉴,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저희 부부는 요즘 여행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3월은 부산,진해,통영,거제를 너무 즐겁게 다녀왔구요.

4월은 밤도깨비처럼 제주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제가 원래 여행 다니는 것을 연례 행사처럼 특별한 기회가 있을 때만 다녔는데 김씨 부인 만나고 나서는 여행이 사람에게 주는 즐거움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9년 4월 제주 여행 중 만났던 애월 맛집인 애월찜(ZZIM)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지난 제주 여행 때에도 애월찜이 맛있다는 것은 여러 블로거들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찾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보지 못했던 애월찜을 제주 도착하자마자 가봤습니다!



가기 전에는 찜을 판다고 하길래 식당인 줄 알았는데 멋진 근교의 카페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영어로 ZZIM 멋지고 심플한 느낌!

그 옆 태국 타이 테라피 전문점이 붙어 있습니다.



저희가 평일에 가서인지(목요일)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기도 했구요.

제주 도착하자마자 왔기 때문에 점심시간 맞추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야외에도 이렇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이 날 미세먼지도 없어서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김씨 부인은 가게 내에서 먹고 싶다고...






미니미한 메뉴판 사진입니다.

애월찜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전복+낙지+메운갈비찜' 셋트(2인/42,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포장도 가능하니 숙소에서 편하게 드실분들은 포장도 추천드립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애월찜을 홍보해주시면 김가루 주먹밥을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팁도 있으니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통통하고 큼지막한 낙지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구요.

전복은 2마리, 바닥쪽에 매운갈비찜이 장판처럼 깔려 있었습니다.



둘 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구요.

함께 준비되어져 나오는 계란찜,오이피클,시원한 콩나물국이 있어 중간중간 달아오른 혓바닥을 식혀주었습니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았고, 적당히 매콤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술 좋아하는 제가 운전 때문에 입맛만 다시자 김씨 부인이 대신 운전해준다고 해서 제주 술 한라산과 맥주를 섞어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그래도 사람들 입맛이 다 비슷한가봐요.

다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도 저와 같이 '자극적이지 않고,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셨더라구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음식 양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이지만 주먹밥과 계란탕 등 함께 나오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둘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입니다^^


애월쪽 맛집 찾고 계신다면 애월찜(ZZIM)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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