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맛집]멋진 경치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통영생선구이!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주말 김씨 부인과 즉흥으로 다녀왔던 경남 통영과 거제 앞바다의 멋진 경치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 것 같네요.

가끔은 아무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도 나름 재미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통영에서 먹은 생선구이 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통영생선구이는 통영 법원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약간은 좁은 길을 가다보면 바닷가 방향에 한옥으로 된 식당이 있는데요.

혹시 모르니 네비게이션을 검색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둘째날 거제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길에 통영에 잠시 들러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사실 통영생선구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4년 전 사무실 직원들과 거제로 워크샵을 가면서 들렀던 곳인데요.

그 때 맛있었던 기억이 나 재방문한 것입니다.

그만큼 맛은 보장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옥외메뉴판이 출입문에 붙어 있네요.

생선구이 정식 종류가 20,000원/15,000원/12,000원 짜리가 있는데요.

저희는 돔 구이 한마리가 나오는 20,000원 짜리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생선구이 종류가 조금씩 달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 것이니 주문할 때 일행들과 어떤 생선구이를 먹을 것인지 정한 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 홀 사진인데요.

자리가 제법 많고 넓습니다.

단체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앉은 곳 창가 풍경 사진입니다.

창가에 앉으시면 멋진 바닷가 풍경을 감상하시면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풍경사진은 맨 마지막에 한번 더...)



드디어 기다리던 돔 구이 정식!(20,000원)

저희가 전라도 사람들인데도 밑반찬과 곁음식 간이 정말 딱 좋았습니다!

저 그릇에 있는 것은 동동주가 아니라 숭늉 국물입니다.

돌솥밥에 넣어 먹는 거에요~




도미 한마리를 불판에 통째로 올려서 살짝 불에 구워 먹으면 됩니다.

보통 생선구이 집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 식어 버리는데

이 곳 특징은 원하는 만큼 불조절을 해가면서 먹을 수 있고, 또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집게로 생선도 뒤집어 주십니다.



도미구이 밀착샷!

진짜 통통하니 둘이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도미구이는 생선만 드셔도 좋은데 사장님께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함께 생선 한 점을 집어 간장 소스에 찍은 후 이렇게 샐러드소스에 2차로 적셔서 채소와 함께 먹으면 식감이 더 풍부하고 맛있습니다!



생선 잘 발라주는 여자!

김씨 부인이 도미 생선 가시를 잘 발라주었네요.



돌솥밥은 잡곡밥인데요.



이렇게 숭늉을 부어서 잡곡밥을 다 드신 후 마지막 입가심으로 숭늉 한 그릇 드시면 개운합니다!



통영생선구이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소주 한잔과 도미 구이를 먹는데 전혀 취하지 않더군요.

통영에 놀러가신 김에 생선구이 드시고 싶다면 통영 법원 쪽에 있는 '통영생선구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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