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학교폭력 논란/분당이매고등학교 출신 멤버는?

5인조 그룹 밴드 잔나비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과거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성 글이 올라왔습니다.


잔나비 학폭 주장을 한 누리꾼은 "잔나비 음악을 좋아했다"며 과거 힘든 기억을 털어놨습니다. 

잔나비 음악에 빠져 멤버들을 검색하다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멤버를 발견했다는 그는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을 치는 건 기본이었다"면서 "왜 나약한 나를 괴롭혔는지 정말 원망스럽다"고 썼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누리꾼은 잔나비 멤버 학폭으로 전학을 했으며,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잔나비에 속한 한 멤버로부터 학창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음을 주장하는 이의 글이 업로드됐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지난 2008년 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잔나비의 한 멤버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분당 이매고등학교로 알려졌습니다.


멤버 중 이매고등학교 출신은 키보드 유영현과 기타 김도형 중 한명이라고 네티즌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게 아닌 상태에서 한 사람의 주장만으로 가해자로 몰아가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과 가해자는 기억 못 할 수 있지만 피해자는 평생 기억하기에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는 의견으로 나누어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잔나비의 인기가 최근 급상승하자 이를 시기하고 음해하려는 사람이 꾸며낸 이야기라며 소속사 공식 입장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신중히 판단하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앞서 그룹 모모랜드 주이의 경우 학폭설에 시달렸으나 사실이 아님이 밝혀짐에 따라 강력 대응에 나선 바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된 경우도 다수 있기에 아직 한 쪽의 의견으로 결정하기는 시기상조인 상황이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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