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맛집]남도일번지 맛집 강진 설성식당 위치/가격/영업시간/이용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남도의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남도 1번지'라고 알려진 전남 강진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전남 완도가 처가 어른들이 살고 계신 곳이라 완도 가는 길에 강진을 지나가기 때문에 겸사겸사 들러보았습니다.

김씨 부인이 얼마 전 출장을 다녀왔다가 맛있어서 저랑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었는데요.

관광버스로 단체손님이 다녀가신 뒤라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대기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강진 설성식당은 월요일만 휴무입니다.(꼭 기억하세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이구요.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단체로 이용하실 분들은 꼭 사전 예약하시거나 문의하세요!


특별히 어디 방송이나 매체에 소개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나 맛집으로 소문이 났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장님이 '많이 기다려야 되는데요'라면서 대략 한시간을 기다려야 된다며 겁을 주셨지만 저희는 멀리서 왔기 때문에 누가 이기나 하고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순번대기표 뽑고...27번입니다.

이거 뽑을 때 20번 손님이 방 안에 들어갔으니 조금 많이 기다려야겠네요.



건너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 주차장 끝쪽에 강아지 두 마리가 안쓰럽게 갇혀있는 것도 모자라 짧은 목줄에 묶여 있더라구요.

사람 손길이 많이 그리웠는지 엄청 뛰더군요.


그런데 기다리던 손님 중에 중간에 발길을 돌렸는지 저희 차례가 금방 찾아왔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림 끝에 사장님께서 부르셔서 2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허름한 옛날 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방 안에도 있고, 저렇게 평상 쪽에도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선 방 안에 들어가면 밥 상이 없습니다.

꽤나 어색하게 칸막이도 없고, 옆 자리 손님과 그냥 방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휴대폰을 한참을 만지작 거렸습니다.



설성식당 메뉴사진입니다.

심플하네요.

기본상 2인 2만원이고, 1인 추가시마다 10,000원씩 추가됩니다.

원산지는 홍어(칠레산)빼고는 다 국내산 재료로 요리했네요.



밥상이 들어올 때도 통째로 들어오고 나갈 때도 통째로 나갑니다.

그래서인지 남학생들 알바들이 꽤 많았습니다.

2인 1조로...



이게 밥상 전체 사진입니다.

무엇부터 먹어야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많은 수의 반찬과 요리들입니다.




다시 한번 반씩 나눠서 상차림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홍어도 제법 많이 나오구요. 연탄불고기가 즉석으로 구워져 나오니 불맛이 너무 좋더군요.

또한 저 바지락 국은 시원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그런데 김치는 조금 짠 맛이 강했습니다.




연탄구이는 이렇게 쌈에 싸서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밥 한 공기를 먹어도 많은 반찬과 함께 먹으니 금방 배가 부르더군요.

1인당 1만원 식사치고는 꽤나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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