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상문 사퇴,경질,퇴출/양상문 선수시절/양상문 학력,나이,고향

결국 롯데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되어 강한 원팀(One Team)으로의 도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윤원 단장 역시 반복된 성적부진에 ‘프런트가 먼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윤원 단장은 201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단장을 역임했습니다.


구단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하여 죄송하다. 감독과 단장의 동반 사임은 앞으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될 매우 불행한 일이다. 대오각성의 기회로 삼겠다”며,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빠르게 팀을 추스려 후반기에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래 대응에 적임자를 단장으로 곧 인선할 계획이며, ‘완성도 있는 선수단 전력 편성, 선수 맞춤형 육성 실행, 소통이 되는 원팀(One Team)의 완성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 역량을 기준으로 단장 선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1961년 3월 24일 생으로 태평양 돌핀스의 투수 출신입니다. 통산 기록은 63승으로 3점대 평균자책점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출신이며, KBO리그 최초의 석사 학위 출신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빠른 직구를 가진 정통파 좌완 투수였으나 너무 많은 경기에 등판해 롯데 입단 후 기교파 투수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1990년 시즌에는 4번의 완봉승을 기록했는데 단일 시즌 좌완 투수 최다 완봉승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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