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임달화]행사장에서 괴한에 피습 충격(사진)/임달화 도둑들,김해숙/임달화 부인,딸,나이,홍콩

홍콩 톱배우 임달화(런다화)가 공식 행사장에서 괴한에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어왔습니.

 

중국 연예 매체인 시나연예는 20일(현지시각) 임달화가 행사장 무대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임달화는 이날 중국 광둥성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 참석하여 무대에 오른 그는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이어갔습니다.

이때 객석에 있던 한 남성이 무대에 올랐고, 임달화를 향해 걸어가더니 주머니에서 칼을 빼 그의 복부를 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복부를 움켜쥔 채 피를 흘리는 임달화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뒤늦게 관계자와 안전요원 등이 제지하면서 더 이상의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곧바로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임달화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상에는 병원 치료 중에도 손을 흔들며 팬들을 안심시키는 그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체포한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모델 출신인 런다화는 200편이 넘는 출연작에서 형사와 킬러, 조직 보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200편이 넘는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했습니다.

중화권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배우 임달화는 패션모델 출신이고, 우리나라에서 천만관객을 달성한 '도둑들'에서 김해숙 씨와 애틋한 중년 로맨스를 연기하여 한국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유명 배우입니다.

(도둑들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김해숙 씨에게 선물을 보내준다고 김해숙 씨 본인이 힐링캠프 출연해서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1955년 홍콩 출생이며, 키 180cm 79kg의 건장한 체격입니다.

그의 부인은 같은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기기(67년 생)입니다. 둘은 97년 결혼하였고, 슬하에 딸 임청가가 있는데 최근 패션 화보 촬영을 통해 뛰어난 키와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딸의 긴 다리를 두고 '엄마를 닮은 체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딸의 연예계 입문에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임달화는 딸의 화보 촬영은 괜찮다면서도 "하지만 배우를 하는 것은 당분간 권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자아이인데 굶거나 밤을 새는 건 좋지 않다. 우리집에 (배우가) 벌써 한 사람 있지 않나. 개인적인 바람은 딸이 나와 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