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부산돼지국밥맛집 수영돼지국밥 위치,메뉴,솔직한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계속해서 부산 여행 중 만났던 맛집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해 초 다녀갔을 때 먹지 못했던 부산 돼지국밥 맛집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그냥 돼지국밥이라고 이름만 들으면 고기에서 돼지 누린내도 날 것 같고, 순대국밥과는 다른 느낌이 들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희가 다녀왔던 수영돼지국밥을 먹어본 후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위치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차로 10분 이내였습니다.

근처에 신부산교회라는 건물을 지났던 것으로 생각이 나네요.

수영돼지국밥은 오전8시30분부터 저녁 11시30분까지 영업을 하구요.

명절 외에는 휴무없이 매일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금요일 오전 9시 경이었는데요.

가게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주차장은 매우 한산했었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이 있어 다행이네요.

근처가 주택가라서 만약 주차장이 없었다면 밥먹기 힘들었을 것 같거든요.



가게 외부에 붙어 있는 메뉴판 사진입니다.

식사를 시킬 때 밥을 따로 드실분들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따로국밥으로 주신다고 합니다. 각자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될 듯 하구요.

기본적으로 돼지국밥에는 고기만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7,500원!

내장국밥은 내장만...가격은 7,500원 같습니다.

내장과 고기 모두 드실분들은 섞어국밥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수육백반은 고기+밥+국을 따로 주시는데 가격은 9,500원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수육을 따로 주문하지 않았네요;; 둘이서 아침부터 수육을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워서 주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저희가 추석 연휴 전에 갔었거든요. 벽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니 추석 명절 당일에만 휴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설날,추석 단 2일 빼고는 매일 문을 연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가게 내부는 적당하게 넓었는데요. 점심시간이면 사람들로 꽉 찰 것 같네요.

아침인데도 제법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기본 셋팅 사진입니다.

부추와 소면, 청양고추,양파,마늘,새우젓이 나왔네요.

소면은 다소 이색적이네요. 추어탕에 소면을 넣어먹은 적은 있었지만 국밥에 소면을 넣어 먹은 적은....없었던 것 같습니다.(당면사리는 넣어 먹었던 것 같은데;;)

소면은 먹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기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 깍뚜기와 김치가 빠지면 안되겠죠?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다 나왔습니다.

부추를 따로 주시니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추를 좀 많이 넣어 먹거든요.

남자들에게 좋다고 하니 어릴 적부터 부추 나오는 음식에는 좀 많이 먹었었답니다.




참고로 저희는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을 주문했었습니다.

김씨 부인이 순대국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그런데 국물색깔이 곰탕이나 설렁탕 같은 뽀얀 색깔이네요.

광주에서 먹던 순대국밥과는 조금 다른 색깔입니다.



순대도 겉에 순대피가 없이 순대 속만 뭉쳐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크기도 크고 순대 맛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냄새도 나지 않아 더 좋았구요.



뽀얀 국물인줄 알았던 돼지국밥을 수저로 휙휙 저으니 함께 들어 있던 양념장이 섞이면서 빨갛게 변했습니다.

김씨 부인은 양념장을 싫어해서 젓기 전에 미리 양념장을 덜어냈습니다.

만약 양념장을 싫어하시면 따로 달라고 미리 말씀해주세요!

그래도 부추도 팍팍 넣고 돼지국밥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조금 과식한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자꾸만 수저가 입으로...

멈출 수가 없었네요.

점심 때 먹으면 더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고기와 함께 먹으니 쌈장에 양파와 마늘을 얹어 먹으면 더 맛이 좋습니다.

물론 식사 후 양치는 필수!!

국밥 먹고 가글을 엄청 했던 기억이...ㅎㅎ



김씨 부인과 저 모두 수영돼지국밥 맛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에 갔는데 벽면에 수요미식회에 방영되었던 집이라고 합니다.

2018년 3월 22일 '부산 돼지국밥의 정석 편으로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국밥을 먹으면 입이 짜서 갈증이 나고 물을 찾게 되는데 짜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김씨네 인간극장에서 '수영돼지국밥'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