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월맛집]제주하이월드-애월하미 사시미코스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은 김씨 부인과 함께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추석 무렵 그토록 바랐던 아이가 유산되면서 몸조리 하느라 이렇다할 외출을 하지 못했었는데 마침 김씨 부인이 제주 출장이 잡혀 저도 주말 껴서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제주 여행을 통해 한라산 등반 빼고는 거의 대부분 여행을 가봤기 때문에 동선을 최소한으로 했었습니다. 일정은 3박 4일!

그 중 멋진 해변가를 배경으로 생긴 하이앤드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애월 하미라는 갈치조림 집을 다녀왔습니다.

하이월드 제주는 애월에 위치해 있구요.

멋진 카페들이 해변가를 따라 줄지어 있는 곳에 하이엔드 제주/애월하미/하이바다 이렇게 3곳이 함께 있어 하이월드라는 멋진 뷰가 완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 하이월드에서만 있어서 식사와 브런치,맛있는 커피를 원스탑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멋진 애월 앞바다의 멋진 풍경,파도소리를 들으면 더 운치가 있죠.

애월하미 영업시간입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저녁 9시입니다!

★10인 이상 예약 시 5%할인 ★20인 이상 예약 시 10%할인 (단 주류 제외)

※연중무휴, 브레이크타임(중간 휴식시간, 준비시간)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트메뉴 추가되었습니다! 세트메뉴 ▷ 17시 이후에는 메인메뉴 주문 시 추가로만 주문 가능.

또한 애월하미 영수증 지참하시면 하이엔드 제주에서 커피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메뉴판 사진을 못찍어서 부득이하게 네이버 검색해서 올리네요;;

저희는 하미 사시미코스 2인 셋트 주문했습니다. (12만원)

조금은 비싸다고 생각이 될 수 있지만 막상 요리가 나오고 구성을 보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지난번 여행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제주에서 갈치나 해물찜 등 해물요리를 먹으면 육지에서 일반 음식점에서 먹을 때보다 조금 더 비싼 것 같아요.

2인 상을 주문하면 이렇게 먼저 에피타이저와 곁음식이 나옵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메인 요리가 나올 때까지 음식에 손을 대지 않고 있었는데요. 직원이 다가와서 먼저 나온 음식들을 먹어야 메인 요리가 나온다고 귀띔을 해주어서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테이블에 모든 음식을 놓고 먹기에는 조금 비좁기 때문에;;

가운데 기다란 철판에는 전복,단호박,문어,갈치조림,새우 등 다양한 해물들이 있습니다.

갈치조림 괜찮습니다. 짜지 않고, 얼큰한 조림국물에 흰 쌀밥과 함께 먹으니 레알 밥도둑!

감기 기운이 있던 김씨 부인도 얼큰한지 콧물을 계속 훌쩍 거리면서도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네요!

양도 푸짐해서 다 못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2만원을 생각하며 열심히 목구멍 속으로 밀어넣었습니다.ㅎㅎ

야외에도 앉을 수 있지만 실내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져 있거든요.

요즘같은 날씨에 야외에서 저녁 식사하기에는 다소 추울 수 있으니 실내에서 따뜻하게 식사를 하셔도 좋겠네요.

낮에는 야외에도 파라솔 펴고 많이들 식사하시더라구요.

직원들도 친절했고, 김씨 부인과 단둘이서 천천히 식사하면서 겨울밤 애월 앞바다의 파도소리 들으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성향에 따라서는 가격대비 음식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하루에 한번은 이렇게 근사하게 식사하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포스팅은 참고만 하시구요.  

이것으로 애월하미 이용후기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