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명동맛집]낙곱새/곱창맛집-삼곱집동명점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광주 동명동 맛집 삼곱집 이용 후기입니다.

삼곱집은 광주에서는 상무지구와 동명동에 단 2개 점만 있습니다.



광주 동명동 맛집 삼곱집은 건물 1층이며 양 옆으로는 새벽달과 장진우식당이 있습니다.

최근 동명동에 상점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을 잘 활용하셔야겠습니다.



걸어서 도보로 가시는 분들은 문화전당역에서 동명동 방향 새벽달 사거리에서 조금만 더 직진하시면 플로리다 카페 가기 전 라피네,시바카레가 있는데 거기 건너편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방문했었습니다.

삼곱집은 원래 '낙곱새'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낙곱새는 부산의 개미집이 원조이구요.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낙곱새는 유명세를 탔었죠.

낙곱새는 낙지+곱창+새우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요리를 칭합니다.

삼곱집에서도 낙곱새를 점심 대표 메뉴로 정했더라구요.

흔히 곱창을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인데 곱창만 먹으면 재미 없으니 다른 음식,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삼곱집 동명점 영업시간입니다.

점심영업: 오전11시30분~오후3시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오후5시

저녁영업: 오후5시~익일 오전1시

*지금 현재는 별도의 브레이크타임 없이 영업한다고 합니다.



전혀 곱창집 답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아직 가오픈 상태인지라 새집증후군처럼 냄새가 좀 덜 빠졌네요.



그래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 위해 삼곱집셋트-삼겹살,소모둠곱창,국물무뼈닭발 3인(49,900원)을 주문했구요.

에피타이저로 냄비라면(4,000원)도 주문했습니다.





냄비라면은 심플하게 직접 끓여먹을 수 있도록 생수와 신라면을 제공해줍니다.

'내가 직접 끓이는 봉지라면인데 4,000원??'ㅎㅎ

그래도 소주 마시는 친구들에게는 따뜻한 국물이 필요하니 라면은 요긴하게 쓰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국물무뼈닭발입니다.

어떤맛인지 모르고 호기심만 가득했습니다.

많이 맵지는 않았지만 입맛이 되살아나는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무뼈라서 발골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기는 했는데 저는 닭발 원칙이 뼈있는 닭발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그리 많이 손이 가지는 않더라구요.



앗...

우리는 차돌박이 시킨적 없는데요??

오픈 기념으로 기본 서비스로 차돌박이와 버섯을 그냥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그 다음 나온 삼곱집셋트!

역시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고는 있지만 차돌박이와 삼겹살은 어지간해서는 맛이 없을 수 없죠.ㅎㅎ

소모둠곱창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대창도 냄새 없이 질기지 않고 정말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직원이 직접 구워주니 저희는 앉아서 열심히 먹기만 했습니다.

*또한 참고로 모둠곱창을 주문하시면 버너로 구워먹을 수 있게 나오고 식빵으로 기름을 잡아주는 시스템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소맥에 차돌박이,삼곱셋트 먹으니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네요.

이 때만 해도 오픈 이벤트라 소주도 1병에 1천원 밖에 하지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삼곱집에는 개인 옷이나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라커 시스템이 있구요. 고기 냄새를 최대한 없애기 위해 드라이기와 고데기까지 구비해놓았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 내용도 참고해보니 처음 오픈했을 때보다 점점 손님들을 배려해주는 가게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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