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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투수 김성훈(21)이 9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3일 한화 이글스와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한화 투수 김성훈이 7층 테라스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김성훈은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김성훈이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2일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부모님을 뵈러 광주에 갔다가 다음날 새벽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야구팬들은 당연히 충격. 차기 한화의 에이스로 촉망받던 어린 투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들리자마자 그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습니다. 아버지 김민호 코치는 물론 한화 구단, 한용덕 감독도 모두 침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망소식이 들리기 불과 20시간 전까지 인스타그램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팬들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실족사는 사전적 의미로는 산이나 다리 따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져 죽는 일을 뜻하는데요.

문자 그대로 발을 헛디뎌 죽는 것을 의미한다. 높은곳에서 떨어져 죽건, 물에 빠져서 죽건 일단 발을 헛디뎌 생기는 사망사고는 실족사라고 정의합니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며 "정확한 사고내용을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빈소는 광주선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에 진행됩니다.


김성훈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해 지난해 7월 1군에 데뷔했습니다.


올 시즌엔 1군 무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는데요.



이미 알려진대로 김성훈은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인 김민호 코치에게도 큰 슬픔과 충격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김민호 코치는 OB베어스,두산에서 활약한 유격수이며, 1995년 KBO 리그 골든 글러브 유격수 부문,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김성훈 선수는 리틀야구단에서는 타자였구요. 타자로 뛰면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잠신중에 입학해 투수로 전향했으며, 경기고 입학 후 2경기를 치른 뒤 다시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 리드오프와 중심타선을 오가며 시합을 뛰었습니다. 

그러나 3학년이 되면서부터 타격 부진에 빠져 다시 투수로 전향하였고, 이러한 경력 때문에 투수로서의 출장 경험은 비슷한 순위의 신인 투수들보다 확연히 적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2017년 시즌에는 스프링캠프에서 인대 파열 부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2018 시즌에는 출산휴가를 떠난 샘슨을 대신해 7월 22일 삼성전에서 프로 첫 등판에서 5⅓이닝 6K 1실점(1자책) 최고구속 149km를 기록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고, 김민호 코치 또한 흐뭇해 하였습니다.


김성훈 선수는 볼이 상당히 빨갛기로 유명합니다. 항간에서는 이재학을 떠올리기도 하는 듯 합니다. 별명은 볼빨간 성훈이라고 불렸는데 더 이상 친숙한 별명을 부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김성훈 선수의 동생은 김성원 씨인데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이고, Assassin이란 예명으로 러너웨이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https://namu.wiki/w/%EA%B9%80%EC%84%B1%ED%9B%88(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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