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길창주는 백차승?백차승 병역기피,나이,프로필,메이저리그성적,국적 총정리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로 활동한 전 야구선수 백차승(39)을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2004년 당시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거 병역 비리로 구속되는 사태가 일어나 논란이 되었는데요.

그 가운데에서도 드라마 스토브리그 길창주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 백차승)도 병역법을 위반하여 현재 미국국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간스포츠(IS)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병무청은 지난 2001년 6월 20일께 법무부에 "백차승은 병역법을 위반, 입국시 즉시 통보대상으로 지정해주기 바란다"고 요청, 법무부는 6월 말 전국의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백차승은 입국 즉시 병무청으로부터 징집이 되거나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차승은 지난 1999년 6월 부산 김해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시애틀로 간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병역 미필자인 백차승은 1999년 출국 후 제때 귀국하지 않아 귀국 보증을 섰던 아버지와 지인이 벌금 5000만원씩을 물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 백차승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USA 시티즌(미국 시민)'이 되더라도 유승준처럼 한국에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국적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미국 영주권자였던 유승준이 군대를 가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미국 시민권자가 되는 바람에 한국 입국이 거부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국내 법을 어긴 백차승이 미국 여권을 들고 입국을 시도하더라도 유승준 케이스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백차승은 1998년 만 18세의 나이에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해 9월 1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다 자진 강판했는데요. 이후 '꾀병' 논란이 제기됐고, 대한야구협회는 상벌위를 열고 백차승에게 무기한 자격 정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미국 국적 취득 후 병역기피 의혹을 받은 부분도 백차승과 흡사합니다.

백차승은 그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이듬해 그는 야구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지만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며 대중의 매서운 질타를 받았습니다.



팔꿈치 부상이 선수생활 내내 걸림돌이었던 점도 백차승의 과거를 떠올리게 합니다. 

백차승은 2008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된 뒤 이듬해 10월 방출됐는데 사유는 팔꿈치 부상이 문제였습니다. 

이후 그는 미국의 독립 리그에서 뛰었고, 2012년에는 일본프로야구에 진출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했지만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면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으나, 병역기피 의혹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없었습니다.

 백차승은 결국 여론의 따가운 시선 속에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마감했습니다. 국적회복 소송을 내기도 했지만, 재판부는 "병역의무 이행 의사가 없었던 그에게 국적회복을 허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백차승은 1983년 생으로 송승준, 김사율과 함께 부산 지역 고교 야구 트로이카로 불렸으나, 대한민국에서는 불의의 사건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2004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였고, 2004년에 MLB에 승격됐습니다. 그 해 MLB 7경기에 출장해 2승 4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05년 4월에 미국 시민권을 얻어 귀화했는데, 이로 인해 2009년 WBC 엔트리 구성 때 논란이 크게 일었습니다.



2008년에는 샌디에이고의 5선발로 등판해 역대 최고 성적인 6승 10패,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모의 국적을 따라 대표팀 출전이 가능한 2009년 WBC에 그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선발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2008년 엔트리 구성 때 병역 기피 논란 등이 일어 결국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2009년에는 팔꿈치 부상이 재발해 단 1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고, 10월에 방출됐습니다.

2010년에 친정 팀 시애틀 매리너스에 복귀하려 했으나, 팔꿈치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2015년 7월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의 입단 테스트에 참가했고 2일 뒤인 7월 30일 정식 입단했습니다. 그 후 1군에 부름을 받지 못하고 방출됐습니다. 2015년 11월 한신 타이거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탈락했습니다.

출저 : https://ko.wikipedia.org/wiki/%EB%B0%B1%EC%B0%A8%EC%8A%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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