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추천]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룸 로얄층 오션뷰 객실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이야기는 진도 쏠비치 객실. 특히 스위트룸을 이용 했던 후기입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마음껏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없었는데 청정지역 전남 진도에서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기분전환이 좀 되었습니다.

지난 5월 연휴때 이미 객실이 만실이 되어 겨우 우대권으로 패밀리룸을 하나 얻었는데요.



패밀리 사이즈는 원룸형으로 보통 4인 가족이 자녀를 동반해서 가면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저희는 취사가 가능한 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부모님과 함께 사용해야하니 다소 불편함이 있어 당일 리조트 체크인하면서 혹시나 업그레이드 가능한 방이 있는지 문의했고, 운좋게 투룸형인 스위트룸이 남아 있어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오션뷰로 후딱 변경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션뷰 로얄층 강추!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남해 바다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오션뷰는 22,000원의 추가요금이 있었구요.

패밀리에서 스위트룸으로의 변경 시에는 55,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되었습니다.

가격은 참고만 하세요.

평일,주말,성수기,비수기 모두 가격이 다르니...



부모님과 저희 부부는 9층 로얄층에서 탁 트인 경치를 한동안 감탄사 연발하면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혹시 체크인 할 때 스위트룸을 예약하셨다면 D동 9층 오션뷰로 방 배정 해달라고 하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다음날은 비가오고 해무가 잔뜩껴서 아무것도 안보였지만 첫 날은 정말 세상 어떤 것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객실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방은 2개이며, 큰 방에는 더블베드 2개가 있고, 작은 방에는 더블베드 1개가 있습니다. 침대 사이즈만 봤을 때는 총 6명이 지낼 수 있겠네요.

부모님께 큰 방을 내어드리고, 저희 부부는 알콩달콩 작은 방에서 잤습니다.



또한 화장실은 2개가 있습니다.

1곳은 말그대로 용변만 보는 곳이고, 다른 곳은 욕실 내에 변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욕실 쪽에서 살짝 지린내가 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면도구로는 간단한 샴푸와 바디워시만 있고, 일회용 칫솔이나 면도기 등은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헤어드라이기 1대 있는데 성능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거실에도 간단히 씩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구요.

냉장고 안에는 생수 2병이 놓여있었습니다.



그 밖에 선반에는 간단한 식기와 과도,포크,커피포트,머그컵이 있었는데 덕분에 저녁에 간단히 과일과 맥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설거지 할 수 있도록 세제와 수세미도 비치되어 있었네요.

중앙 난방식이지만 저녁이 되면 자연스럽게 방이 훈훈해지게 되었고, 새벽에 저는 더워서 거실 문을 살짝 열고 잤었네요.

여름철 냉방시설은 거실 천장에 시스템 애어컨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진도 쏠비치 내에서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데요.

진도 주변에 원하시는 관광지가 없다면 ,리조트 내에서 오락실,당구장,노래방,인피니트풀,사우나,산책로,신비의 바닷길 등을 이용하면서 편안한 휴양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라구요.

임신 중인 김씨 부인이 인피니트 풀을 간절히 원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같은 물 속에서 수영하는 것은 아직은 아닌 것 같아 겨우 말렸습니다.



다음에 또 숙박권이 생기면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나 아름다웠던 진도 쏠비치 야경도 보너스로 2장 더 첨부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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