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근처맛집]숯불로 구운 목살 스테이크 맛집::명랑회관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서울 선릉역 근처에 있는 맛집 명랑회관 방문 후기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얼마전 친구 집들이 겸 김씨부인과 서울 상봉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서울에서 학교 생활중인 처남과 오랜만에 만나 저녁을 함께 했었는데요.

특히 명랑회관은 한우와 같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돼지고기 목살 맛집입니다.

이때가 강남,이태원클럽 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긴장감이 조성될 시기였는데요.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명랑회관은 사람들로 붐벼 웨이팅을 무려 20분 동안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가게 안은 이미 90년대 노래로 시끌벅적이었고, 특히 20대 젊은층보다는 직장인들이 더 선호하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면 명랑회관은 비추입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구요.

이미 기존 손님들 식사흔적은 다 사라졌고, 새로운 식사를 위한 셋팅이 갖춰진 모습이었습니다.

개인 앞접시에 고추냉이,소금,홀그레인머스타드 등 각자 기호에 맞게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우선 명랑회관 영업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일 오후4시부터 저녁11시30분까지!

공휴일은 낮12시부터 3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이후 오후 4시부터 저녁11시까지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숙성 중인 돼지고기 냉장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숙성고기는 시간과 온도의 예술품입니다.'라는 문구를 보면서 고기 맛에 정성을 쏟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명랑회관은 숯불로 구운 고기임을 자랑합니다.

먼저 명랑회관 메뉴판을 찬찬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명랑회관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명품 숙성 목살 스테이크 15,000원이구요.

숙성 통갈매기살 16,000원입니다.

처음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새송이버섯과 대파는 추가하실 경우 3,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됩니다.

 한우고기도 판매하는데요.

진꽃갈비살 23,000원입니다.

여기서 갈비살은 6-8번까지 갈비 중 갈빗대를 제거하고 살코기만을 엄선한 진짜 갈비라고 자부합니다.

사이드메뉴로 저희는 뚝배기 된장찌개(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마시지 않았지만 명랑회관의 시그니처 중 하나는 명랑회관만의 인생맥주입니다.

메뉴판 참고하시구요.

이때가 금요일 저녁 7시 20분 정도였거든요.

사진만 보셔도 사람들로 꽉 찬 것 보이시쥬??

어렵게 자리에 앉은 후 10분 정도 지나니 직원이 숯불,화로,고기를 가지고 와 열심히 구워주었습니다.

고깃집에서 누군가 고기를 먹기 좋게 구워준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네요.

큼지막한 목살스테이크와 새송이버섯을 화로 위에 올리니 입에서 군침이 도네요.

또한 명랑회관에서는 술의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테이블 한켠에 이렇게 얼음통이 있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질 때 음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장비(?)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저기 담겨 있는 술을 다 마신 것은 아니구요.

마신만큼만 계산됩니다.

큐브스테이크처럼 목살스테이크는 한입 크기보다는 살짝 크게 썰어줍니다.

여성분들에게는 다소 입이 찢어질 수 있는...

크기를 크게 잘라 줘서인지 4인분 목살이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먹기 좋게 노릇노릇 구워지면 한쪽으로 빼주는데 저희는 그냥 편안하게 젓가락질만 하면 된답니다.

아까 보셨듯 고추냉이 등 기호에 맞는 소스를 첨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 맛을 즐겨보았습니다.

한입 꽉차게 먹으니 씹자마자 육즙이 쭉 흘러나오면서 동시에 제 행복감도 상승효과!

다양한 방식으로 목살을 즐기시면 됩니다.

처남과 셋이 가서 4인분+2인분!

그리고 다른 블로거님들께서 추천해주신 된장찌개를 주문해서 개운하게 공기밥과 함께 먹었는데요.

한 주간의 스트레스가 확~날라가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이상으로 목살이 부드러운 고깃집-선릉역 맛집 명랑회관 이용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