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카페추천]인스타성지!동해바다 감상할 수 있는 카페::어느멋진날카페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곳은 양양에 위치한 어느멋진날 카페라는 곳입니다.

멋지고 예쁜 동해 바다를 따라 속초에서 양양 방향으로 가다 보면 커다란 통유리 집 카페가 있는데요.

2층 루프탑에 앉아 멍 하니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 곳은 mbc드라마 신과의 약속에 나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

(한채영,배수빈,왕석현 등 출연)

주문하는 곳에 드라마 대본을 기념으로 전시해두었더라구요.

먼저 어느멋진날 카페 영업시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성수기와 비수기의 영업 마감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성수기 평일에는 오전10시부터 저녁10시까지이구요.

비수기 평일에는 오전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은 오전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니 영업시간을 잘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외부도 통유리라서 눈길이 갔는데 막상 실내로 들어가보니 인테리어 감각이 더욱 눈에 띄는 카페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적절한 거리,공간에 배치된 핑크빛 테이블이 누가 봐도 인스타를 비롯한 SNS 맛집이라는 것을 알 것 같았습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의 열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실내가 덥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열차단이 되는 유리라 그런지 실내는 시원했습니다.



가게 한켠에는 간단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소주잔부터 노트,볼펜 등 귀여운 굿즈들이 있었는데 계좌이체 또는 현금으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굿즈들은 정말 마음에 들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눈으로만 즐기다가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어느멋진날 카페의 메뉴들을 살펴볼게요.

예전에는 이 정도로 많은 메뉴들이 없었는데 점점 신 메뉴들이 개발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함께 출장을 갔던 직원들과 회의 후 차 한잔하기 위해 갔었는데요.

저는 요즘 핫한 달고나라떼(6,800원) 아이스로 주문했구요. 다른 직원은 히말라야 탱크소금과 신선한 생크림을 올려 단짠단짠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금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물 한방울 넣지 않고 수박즙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수박소녀(6,800원) 주문했습니다. 수박소녀는 신메뉴라고 하네요.

여러 음료들과 차,커피 종류도 많지만 고성 수제 병맥주도 판매하고 있어 시원한 맥주 한잔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노가 5,000원;;



주문 후 천천히 카페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많지는 않았지만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이 자리에 앉아 한 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말 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다소 딱딱한 목재,철재로 되어 있어 오래 앉아 있기에는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손님들의 주문이 밀려 있어 내친김에 가게 뒷편으로 나가 루프탑까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가게 뒷편으로 나가면 알록달록 색칠한 테이블과 의자가 더 있었구요.

사진에는 또렷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가위팔방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손님들이 대부분 루프탑이나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1층에 있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루프탑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민트색 철재 의자와 테이블에 앉아 바닷가를 바라보니 1층에서 바라 보았을 때보다 훨씬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루프탑이 주말이면 경쟁률이 치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천장에 천막과 전구가 있는 것을 보니 저녁에 조명과 어우러진 경치도 궁금해지는군요.



루프탑 구경하고 오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왼쪽 흰색 생크림과 하늘색 별 모양이 그려진 차가 소금라떼이구요.

오른쪽은 달고나라떼입니다.

달고나라떼는 고명처럼 올려진 달고나가 녹으면서 점점 달달해지기 때문에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빨대로 저어주어야 합니다.

그냥 마셨을 때에는 당도가 좀 약했는데 계속 적어준 후 마시니 떨어진 당 수치가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소금라떼는 달고나라떼와 반대로 젓지말고 그냥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 단짠단짠의 조화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수박라떼도 신선한 수박 맛이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시원하게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기 전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어느 멋진날의 멋진 모습을 한장이라도 더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강원도에서 근무하니 출장 중 소소하게 평소 가볼 수 없었던 카페와 맛집을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은 있네요.

어느멋진날 카페는 속초에서 강릉으로 가는 고속도로 타기 위해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 속초 출장 후 종종 들릴 수 있을 것 같구요.

다른 분들도 여행 시작이나 마무리 때 들러보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인스타 성지!동해바다 감상할 수 있는 카페::어느멋진날 카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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