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유천지구맛집]신선한 재료가 특징인 일본식 이자카야 맛집::사라(SARA)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내용은 강릉 유천지구에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술집에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강릉 근무하고 나서 대부분 처음 가보는 맛집들이 많은데요.

주로 제가 검색해서 찾아가기 보다는 기존 직원들 소개로 가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 날은 같은 팀 직원과 단 둘이서 이전부터 가보자고 했었던 강릉 유천지구 사라(SARA)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이자카야 사라(SARA)

영업시간

매일 18:00~01:00

일요일 휴무

메월 마지막주 일/월요일 휴무



지난번에는 근처 고기 집에서 1차를 한 후 2차로 사라를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당시에는 자리가 만석이라 다음을 기약했었거든요.

이번에는 1차를 사라로 잡고 가서인지 다행히 저희가 마수걸이 손님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가게 내부를 마음껏 촬영할 수 있었지요.

처음에는 창가에 자리를 잡으려다가 바(bar)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의 화려한 포포먼스(?)같은 눈요기거리가 있기도 하고, 서비스 안주를 주실 수도 있겠다 싶어 바에 앉기로 했습니다.

일단 사장님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메뉴에 대해 잘 모르면 사장님께 여쭤보세요. 친절하고 귀에 쏙쏙 박히게 설명해주시니 한번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사라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도 구체적인 요리의 특징에 대해 설명은 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라에서는 모듬회 한사라(중39,000원/대59,000원)를 주문한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지난 주말에 김씨 부인과 광주에서 사시미를 먹어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초밥한사라(12ps/20,000원)를 주문했구요. 두번째로는 치킨 가라아게(1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아 든든하게 2개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치킨 가라아게는 닭다리살을 간장 소스에 염지하여 부드럽고 고소하게 튀겨낸 요리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요리를 메뉴판 뒷쪽에 칼라 프린터로 출력해두었기 때문에 처음 듣는 메뉴도 이 사진 한 컷이면 모두 이해가 갈 것 같더라구요.

이런 메뉴판 하나에서도 사장님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바에 앉으니 이렇게 사장님이 직접 회를 뜨는 것도 볼 수 있고, 포스팅 용 사진도 건질 수 있어 장점이 많은 것 같네요.

두번째 사진은 저희가 주문한 것은 아니지만 사라의 시그니처 메뉴 모듬 회 한사라를 플레이팅 하시는 모습을 보고 몰래 촬영해 봤습니다.

다음에는 모듬 회 한사라도 먹어보고 싶네요.



요리와 술을 주문하면 이렇게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문어구이와 마요네즈가 함께 나옵니다. 이 날은 소맥으로 달렸기 때문에 첫 잔은 시원하게 소맥 한잔 마신 후 문어구이로 안주를 해보았습니다.



직원이 셋팅을 해주면 대략 이런 모습이...

미소 된장국도 한번씩 떠 먹어보세요. 짜지 않고 맛있답니다.




먼저 나온 메뉴는 초밥 한사라입니다.

12개에 2만원이 비싼 편이지만 재료가 매우 신선해 보입니다.

초밥 중에 갑 오브 갑은 역시 참치 뱃살입니다.

새우초밥도 처음 보는 비주얼.

보통은 새우 한마리만 얹어져 있을 텐데 저렇게 3마리가 함께 올라가 있는 비주얼은 처음 보네요.



두번째 요리는 치킨 가라아게!

옛날 멕시칸 치킨 주문하면 함께 먹었던 양배추+캐첩+마요네즈 조합에 간장 소스로 튀긴 치킨, 개운하게 볶아진 꽈리 고추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치킨 가라아게>>>>>>>넘사벽>>>초밥이었습니다.



요로케 닭다리살 치킨과 꽈리고추,사라다를 꼭 함께 드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꽈리고추가 부족한 느낌?

맵지 않고 기름에 볶아져 흐믈흐믈할 것 같았지만 그래도 개운한 맛을 유지해주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더라도 이 메뉴는 또 먹고 싶네요.



저와 직원은 내친김에 세번째 메뉴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술이 어중간하게 남아 아쉬운 마음에 꼬치 한사라 7종(2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꼬치구이와는 크기부터 남달랐습니다.

주문할 때는 염통꼬치구이처럼 투다리 같은 동네 호프집에서 파는 얇디 얇은 꼬치구이를 생각했었는데 사라 꼬치구이는 훌륭한 요리 같았습니다.



얇은 베이컨같은 삼겹살 구이에 감싸진 구운 방울토마토 맛이 인상적인 꼬치구이.

나오자 마자 드시면 방울토마토 과즙 터지면서 뜨거운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조심히 드시길 바랍니다.

불에 구워졌어도 토마토 본연의 맛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닭다리살 꼬치구이 같은데요.

통통한 닭다리살과 대파의 조합. 대파도 함께 구워져 구운 대파를 먹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부추 삼겹꼬치구이와 고소한 가래떡 꼬치구이도 맛이 일품입니다.

이미 앞전에 요리를 두 개나 먹었던 터라 가벼운 메뉴인줄 알고 꼬치를 주문했던 건데... 배가 든든하다 못해 빵빵해졌습니다.

그래도 꼬치구이 주문한 것은 후회가 없었답니다.



저희 직원이 혼술할 때 종종 찾는 이자카야이다 보니 사장님과 안면이 있기도 하고, 제가 처음 왔다고 하니 서비스 안주를 하나 더 챙겨주셨는데요.

성게에 식초를 무쳐 만든 안주인데요.

고명처럼 올라간 쪽파와 함께 드시면 식초가 성게의 비릿한 맛을 잡아주어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는 성게를 드실 수 있답니다.

저희가 첫 손님이었는데 어느 덧 가게는 사람들로 북적였구요. 이 날도 만석이었습니다.

좋은 안주와 함께 먹으니 술에 취하지도 않은 것 같고, 참 행복하게 식사했던 여운이 지금도 입가에 남아 있네요.

조만간 또 가볼 것만 같습니다.

이상으로 강릉 유천지구 이자카야 맛집::사라(SARA) 솔직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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