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맛집]진도쏠비치&대명리조트 맛집-한돈 삼겹살이 맛있는 그릴하우스(영업시간,메뉴,솔직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맛집은 전남 진도 솔비치 리조트 내 삼겹살 식당 그릴하우스를 이용한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지난 5월 황금연휴 때 부모님을 모시고 김씨 부인과 함께 진도 솔비치&리조트에서 1박2일 여정을 보냈었는데요.

저희가 예약했던 객실 형태가 취사형이 아니라 음식을 해먹기도 어렵고, 근처에 마땅한 맛집을 찾으로 진도읍내까지 나가기 애매해서 리조트 내에 입점된 식당 중 한 곳을 이용하려고 했었습니다.

전날은 완도 청산도에서 맛있는 감성돔 회를 먹었기 때문에 고기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별 고민 없이 삼겹살을 저녁 식사 메뉴로 정했죠.



진도쏠비치 내에 있는 그릴하우스의 영업시간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릴하우스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저녁식사 전 주변을 산책하면서 힐링을 했었는데요.

이 때 그릴하우스 지나가면서 식당 내부를 잠깐 들여다 봤는데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꽉 들어찼더라구요.

이 날 그릴하우스 평점이 어떤지 보려고 다른 분 블로그를 몇 곳 구경해봤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고 했거든요.

아마 그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묶여 있었던 사람들의 마음이 살짝 풀어지면서 관광객이 급증한 탓도 있는 듯 합니다.

리조트 주변 산책을 간단히 마친 후 조금 일찍 그릴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웨이팅이 10팀 정도 있었다는...

그릴하우스 대기실도 그나마 식사를 위해 대기 중인 사람들로 자리가 부족했고, 절반은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의 50분 정도 기다렸을 때쯤 비로소 저희 차례가 되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식당 안에도 별도의 룸이 2곳 정도 있었는데요.

유아용 의자도 사용할 수 있었고, 혹시나 손님이 많이 없을 때 방문하신 분들 중 일행이 4명 이상인 분은 룸 쪽을 이용한다면 조금더 프라이빗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삼겹살(15,000원) 4인분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한우도 주문할 수 있는데요.

한우전복세트(3~4인) 150,000원/차돌전복구이 95,000원/한우갈빗살 40,000원 등입니다.

다른분들은 대파불고기(1인20,000원) 많이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사이드 메뉴로는 차돌된장찌개(12,000원) 많이 추천해주셔서 된장찌개와 공기밥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고기와 반찬이 나왔습니다.

담겨진 음식에 비해 그릇 사이즈가 좀 큰 편이라 몇가지 놓지 않았는데도 테이블이 음식들로 꽉 찼습니다.



물은 생수병에 담겨진 채로 나왔구요.

오래 기다린만큼 고기가 맛있기를 바라면서 얼른 구워지기를 다시 한번 기다려봅니다.

고기는 직원들이 구워주는데요.

이 날 워낙 바쁘다보니 몇 번 뒤집어 주고 난 후에는 저희가 직접 구워먹었습니다.



뜨거운 불판 위에 양파와 버섯도 함께 굽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고기도 함께 다 구워졌네요.

쌈채소,마늘,고추,양파,파저리와 고기를 한 입 꽉 차도록 쌈을 싸서 먹으니 50분 기다렸던 힘듦도 잊게 되네요.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그릴 하우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모두 국내산입니다.



그리고 삼겹살과 함께 마셨던 전남 지역 술 잎새주!

진도가 고향인 송가인이 새롭게 모델이 되었는데요.

송가인의 고향 진도에서 모델로 활약하는 잎새주를 마시니 의미가 있는 것 같네요.



아까 주문했던 차돌된장찌개인데요.

블로그에서 추천해준 것 치고는 비주얼이 그닥이었는데요.

식사용 찌개로는 맛이 좋았지만 그래도 가격이 다소 비싼 점은 아쉽더라구요.



혹시나 쌈채소와 고추,마늘,쌈장이 부족하신 분은 가게 가운데 쪽에 있는 셀프코너에서 충분히 이용 가능합니다.

해지기 전에 가게에 들어갔다가 어두워진 진도 쏠비치 야경을 보니 오랜만에 느껴본 힐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날 500여개의 객실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았는데요.

다음에도 김씨 부인과 잠시 휴식을 취한다면 이 곳을 한번 더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진도 쏠비치&리조트 맛집-한돈 삼겹살이 맛있는 그릴하우스 이용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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