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시간]조진웅 주연,정진영 감독/관객수,스포없음,평점,후기-사라진(내)시간?

배우 정진영이 감독 정진영으로 새출발하는 데뷔작.
조진웅 주연의 영화 사라진 시간이 화제이다.
비록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 18만이라는 총 관객수의 초라한 성적표가 아쉬울 수 있으나 시작이 반이다.




한적한 소도시의 시골마을, 남들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을 지닌 채 지방 근무를 자청한 교사 부부에게 예기치 않은 불행이 닥친다.
마을 주민들은 밤이면 다른사람(?)으로 변하는 교사의 부인이 마을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대비해 부부 집에 철창문을 단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을 무렵 갑작스러운 화제로 교사부부는 사망하게 되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된 형구는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단서를 추적한다.
화제의 직접적인 원인은 마을 사람들과 관계 없겠지만 집 안에 철장이 있는 석연치 않은 점들을 집요하게 파고들 찰나에 마을 어르신 생신에 초대 받아 거 하게 한잔하고 나서 다음날 믿기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



형사였던 형구는 학교 선생이었고, 그의 가족들도 그가 알던곳에 없었다.
화제가 났던 주택도 깔끔해졌고 심지어 형구가 그 집에서 살고 있는것이다.
이제는 본인이 정신병자라는 마을 주민들의 시선을 받게 된다.
한마디로 의문의 교사부부 화제사건은 하루아침에 없던일이 되어 버렸다.
집도, 가족도, 직업도 내가 알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과연 그는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흥미로운 소재,주제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숨죽이며 봤던 사라진 시간.
물론 결론은 난해하게 끝나버리지만 마무리만 개운하게 되었다면 썩 나쁘진 않은 영화였다.
워낙 조진웅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네티즌들도 같은 생각인 듯 하다.
"사라진(내)시간"이라는 후기가 이를 증명해준다.

필자도 극장에서 보려했으나 생각보다 일찍 막을 내려 IPTV로 무료로 봤는데 극장에서 봤다면 허무할 뻔 했다.
그래도 킬링타임이 필요한 당신에게는 아주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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