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19.03.23방영]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버닝썬 해외 투자자 대만 린사모의 실체

대만 린사모에 대한 관심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만 린사모는 승리가 침대 주문한 대만 M호텔 소유한 거부라고 하는데요.

남편이 대만 총리급 인사라서 버닝썬 클럽에 방문할 때면 그녀의 옆에는 늘 삼합회 조직원들이 동행했었다고 합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버닝썬'의 지분 구조를 분석하며 2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해외투자자가 '대만 사모'라 불리는 린사모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린사모라고 불리는 여성은 대만의 특급 호텔 M호텔(르메르디앙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거부입니다. 린사모의 인스타그램에는 '빅뱅 승리는 내 친한 친구'라며 자신의 명품백에 사인을 남긴 승리를 언급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 명품VIP파티에서 만나 친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리는 지난해 3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공연 때문에 여러 해외 호텔을 다니다 대만의 한 호텔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침대를 발견했다. 누우면 눈이 스르르 감길 정도로 편해 정말 갖고 싶었지만 호텔 침대는 판매용이 아니라 살 수 없었다"며 "호텔 사장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등 3년을 졸라 구매에 성공했다. 대만에서 지금 배에 실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승리가 말한 호텔이 바로 이 M호텔입니다. 당시에도 하룻밤 숙박비가 한화로 36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액의 돈을 버닝썬에서 사용하는 인물 등에 주목했는데 일명 VIP로 통한 것.


버닝썬 전 직원은 “스케일이 컸다.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오고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피아,야쿠자,삼합회,3대 깡패 있지 않느냐”라며 “그 중 삼합회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린사모는 어떻게 버닝썬의 존재를 알게 됐을까. 대만의 한 패션 잡지에 그 흔적이 있다고 방송 측은 전했습니다.


그 잡지에서는 린사모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는 “샤넬 파티에서 만났다. 지인 소개로 GD를 만났고, 승리와도 만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승리는 2015년 대화방에서 “대만에서 손님이 온 모양이야”라고 말하면서 “잘 주는 애들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답은 “일단 부르고 있는데 주겠나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어 “대만 깡패라”라는 글도 담겨있습니다.


대만에서 온 손님을 대화방 속 인물들은 “대만깡패”라 불렀습니다.


버닝썬 전 직원에 따르면 그는 버닝썬 등에서 상당한 돈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 린사모는 한번에 두개 테이블을 잡고 하룻밤에 거액을 쓰고 갔다고 방송 측은 버닝썬 전 직원에게 들었습니다.


버닝썬 등에서 1억짜리 만수르세트 두개, 더블 만수르세트를 시켰다는 린사모 측 사람들. 한편 린사모 매니저는 제작진 측에 성접대 등의 의혹에 대해 이미 진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방송 측은 린사모가 버닝썬에 등장할 때 대만 조폭 조직 삼합회 대장도 함께 대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린 사모는 버닝썬의 VIP로 삼합회와도 친분이 있어 버닝썬에서 돈을 세탁한다는 의혹이 더해졌습니다. 이 날 방송에 출연한 이문호 대표는 "린 사모가 승리만 보고 투자금이 아닌 지분만 주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리홀딩스의 이름으로 투자를 한 것에 대해서는 "유리홀딩스로 이전 라멘 사업도 했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했다"고 답했습니다.



반기홍 세무사는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이 '버닝썬'인 것 같다"며 "마진율이 높고 현금 수익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클럽 근무자들은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한다. 그리고 고액의 금액을 현금으로 내고 현금영수증 다들 안 한다"며 "카드 매출만 신고되는 거다. 결국은 이게 탈세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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