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붉은수돗물]사건 원인/피해초등학교/박남춘 인천시장 기자회견
- 정보/이슈
- 2019. 6. 16. 21:27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1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50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는데요.
참다못한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대책마련과 책임자 처벌에 대해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천 일대 학교에서 급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정부는 인천시교육청에 긴급 재정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인천 수돗물 사태 대응상황 점검 및 대책 회의에서 “인천시 내 피해 학교의 원활한 급식 운영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에 특별교부금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유 부총리는 “피해학교의 급식 안전관리 중심으로 실태와 대응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의 불안감과 걱정을 끝낼 수 있게 학교 급식과 먹는 물 정상화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와 교육청에 “외부 조리 식품 등으로 식중독이 생기지 않도록 제조 납품 업체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10일 치 지원금인 20억여원을 신청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교육부로부터 공문 관련해 구체적인 답변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풍납 취수장 및 성산 가압장의 펌프 설비 전기공사로 팔당 취수장에서 인천 공천정수장으로 들어오는 원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공촌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이 중단되자 인천시는 수산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북항 분기점을 거쳐 공촌정수장 지역에 공급했습니다.
북항 분기점은 공촌·수산정수장에서 출발한 송수관이 합쳐지는 지역입니다. 이들 정수장은 영종도에 필요한 수돗물의 80%와 20%를 각각 공급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 공촌정수장 수돗물 생산이 재개되면서 수돗물은 다시 원래 방향으로 흐르게 됐습니다.
정부 합동조사반은 이 과정에서 수압변동에 따라 기존 관로의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적수 및 이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 흐름 방향이 두 번이나 바뀌면서 높은 수압에 충격받은 관 내부의 녹이 벗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피해 원인은 이번 달 말 예정된 정부 합동조사반의 조사 결과 발표에서 밝혀질 전망입니다. 현재 환경부는 조사결과를 조기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측은 오늘까지 수질검사 결과가 나온 1,140건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인천시 수질검사 항목은 철, 납 등 11개 항목에 불과해 정확한 이물질 성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이물질 정밀 검사 결과도 열흘이 되도록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 환경부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조사단과, 민간 전문가와 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만관합동조사단이 제각각 활동 중인 것도 문제란 지적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특별교부금 긴급 지원”…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 교육부 나서
*출처:연합뉴스tv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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