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추천]양림동텐동(튀김덮밥)맛집-소태동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광주 양림동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주 양림동은 동명동과 함께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데요.

규모는 동명동이 조금 더 큰 것 같고, 양림동이 조금 더 여유가 느껴지는 편입니다.

인근에 사직도서관과 양림동 펭귄마을이 있습니다.




원래 소태동은 매주 수요일 휴무인데 10월 9일은 한글날! 그래서 휴무하지 않는다는 소태동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미리 확인한 후 출발했습니다.

아마 오늘 수요일이라 당연히 소태동이 휴무인 것으로 알고 찾지 않으셨던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난주에도 한번 2시 정도에 방문했었는데 재료가 소진되어서 일찍 문을 닫아 식사를 하지 못했었거든요.

물론 토요일이기는 했지만...

아무튼 양림동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도 인지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태동 문 앞에서 12시가 되기를 기다리는 김씨부인...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저희가 이날 첫 손님으로 가게 문을 들어섰습니다.

소태동 영업시간

점심: 매일 오후12시-오후2시30분(라스트오더)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오후5시까지!

저녁: 매일 오후 5시-저녁8시(라스트오더)


매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10월 휴무일은 위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소태동의 특징은 밥 위에 갓 튀겨낸 튀김(덴푸라:天ぷら)을 올리고 간장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를 뿌려서 먹는 튀김덮밥(텐동:天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튀김류를 좋아하시지 않는 분은 가지 마시구요.

면 종류 메뉴는 전혀 없습니다.




저희 첫 입장을 해서 마음껏 가게 내부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테이블이 몇 개 없었어요.

2인 테이블 5개가 있는데요. 4인이 방문하신다면 테이블 2개 붙여서 식사를 하시고, 3명이 방문하시면 옆 쪽에 의자를 하나 추가해서 앉을 수는 있습니다.

저희가 앉아서 주문한 이후 속속 다음 손님들이 방문했구요.

저희 옆 테이블 빼고 가게가 꽉 찼습니다.

대부분 젊은 여성분들이 주 고객층인듯 합니다.



셀프코너입니다.

단무지와 생강,냅킨,생수,양념장이 있습니다.

소품이 아기자기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더라구요.

직원이 서빙&카운터 1명과 주방 1명 총 2명입니다.

여직원,남직원인데 흔히 커플이나 부부 사이가 아닌지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여사장님과 남직원 관계이니 오해 없으시길^^;




소태동 메뉴판 사진입니다.

텐동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저조차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메뉴판입니다.

A새우2,가지,단호박,연근,꽈리고추,표고버섯,김 9,000원

B새우4,단호박,꽈리고추2,김 11,000원

C장어,단호박,연근,꽈리고추,느타리,표고버섯,감 12,000원

D장어,새우2,가지,단호박,연근,꽈리고추,느타리,표고버섯,감 15,000원

단품튀김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온천계란(반숙)도 하나 주문해볼 것을....

저희 부부는 A,C와 도마도절임(3,000원) 1개 주문했습니다.



소태동 기본 셋팅 사진입니다.

정갈한 상차림입니다.

일식집답게 곁음식은 거의 없구요. 미소국물 향이 일본에서 먹었던 미소국과 향이 비슷하더라구요.

메뉴판에도 써 있지만 2인이 운영하는 곳이며, 주문 즉시 조리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점 미리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대략 10분 조금 넘게 기다리니 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제 앞에 있는 음식이 C입니다. 새우가 없쥬?

대신 장어를 선택했습니다.

밥은 튀김 아래쪽에 있구요. 밥이 부족하시면 직원에게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김씨 부인이 주문한 A

새우가 2마리이구요. 그 외에는 C와 비슷합니다.

김 튀김은 저런 비쥬얼은 처음 접해보네요.



이게 표고버섯인 것 같아요.

튀김이 전체적으로 바삭하니 역시 튀김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거나 맛이 없는데 나오자마자 먹으니 식감이 좋습니다.



새우튀김도 살이 통통하구요.

분식집에서 먹는 새우튀김과는 차이가 있네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김튀김도 엄청 바삭바삭했고, 의외로 느끼하지는 않았는데요.

왜 여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꼭 생맥주와 함께 먹어야 더 맛있다고 했는지 알 것 같아요.

저희는 따로 주류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았거든요.

대신 단무지를 엄청 먹었네요.

이 포스팅을 보시고 소태동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생맥주와 곁들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마토 절임입니다.

화이트와인과 매실에 절인 토마토입니다.

살짝 시큼하면서도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텐동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음엔 꼭 생맥주 한잔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김씨 부인 모두 든든한 한끼를 먹었습니다.

튀김류 또는 텐동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방문해볼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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