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수제버거맛집]강릉주문진청시행 수제버거 솔직후기!(메뉴,주문방법TIP)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청시행비치 수제버거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해요.

강릉 사무실 직원들에게 최근 젊은층이 많이 찾는 동해바다 핫플레이스를 물었을 때 양양의 서피비치와 함께 강릉 청시행비치 두 곳이 있다고 했습니다.

양양의 서피비치는 입장료 등 진짜로 서핑을 즐길 분들에게만 좋은 곳이지만 주문진 청시행의 경우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강릉 청시행비치도 저녁이되면 펍(pub)이 클럽 분위기로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양양 서피비치가 거리상 부담이 되는 분들은 청시행 비치도 많이 찾으신다고 해요.

그런데 직접 서피비치 쪽도 지나가봤는데 압도적으로 양양 서피비치가 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청시행. 청춘의 시작은 여행이다!라는 문구를 줄임말로 청시행이라고 하는데요.

입에 짝짝 붙는 것이 누가 지었는지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에 오기 위해서는 청시행 비치 입구쪽에 간단한 발열체크 및 네이버 QR코드로 체크인 해주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 후 오른쪽 방향으로 가시면 청시행 비치에서 유일한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서 펍도 운영하고, 커피와 수제버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편안하게 커피와 수제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따가운 햇빛을 막아줄 차양막도 설치해두어서 그런지 밖에서 버거를 

먹어도 그리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주간에는 음악만 좀 크게 들릴 뿐이지만 저녁에는 시끄러운 클럽으로 변신한다니 야간의 청시행 비치도 궁금해지더군요.

자리는 많이 있기 때문에 웨이팅이 길거나 자리를 잡는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청시행 수제버거 집 메뉴판입니다.

바베큐와 바베큐 치킨은 17,000원/강릉버거7,000원/제주버거 9,000원/주문진버거 10,000원/임실버거 11,000원이구요.

버거와 감자튀김이나 순살치킨,음료를 추가할 수 있는 셋트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주문진버거 + c세트(순살치킨+감튀+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오후 일정도 속초로 넘어가 아바이 순대를 먹어야 하니 너무 많이 먹으며 먹방여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자제했습니다.

참고로 주문진 버거는 가장 기본 버거인 강릉버거에 베이컨과 마늘 그리고 수제매운소스가 추가 되어져 있어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청시행 수제버거 집에서는 스마트하게 주문하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우선 먼저 네이버 접속 후 로그인을 하고, 검색창에 '강릉수제버거'를 검색합니다.

이후 스마트 주문을 클릭하고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 후 담아주고, 주문하기만 클릭하면 주문 끝!

음식이 완성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온다고 해요.

이 방법을 먼저 알았다면 한번 시도해보는건데 다음에 시도해 봐야겠어요.

또한 수제버거 특성 상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넉넉잡아 20분 정도의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오전이라 그런지 20분까지는 기다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붉은색 파라솔 안에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배경이 온통 빨갛게 보이네요.

주문진 앞바다를 배경삼아 다시 한번 멋지게 찍어보려고 노력했는데...잘 안되네요;;

어쨌든 포크와 나이프로 열심히 썰어 먹으니 맛은 좋았습니다.

원래 수제버거가 깔끔하게 먹기 힘든 음식이라 손으로 먹거나 간혹 버거와 속재료가 분리되기도 하는데요.

어렵사리 수제버거를 흡입하니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순살치킨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기성품인지 직접 조리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버거보다 순살치킨이 더 맛있다는 것은 함정입니다.

날씨까지 도와주니 청시행 비치에서 여행 둘째날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주문진에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시라면 아무런 걱정없이 한없이 넓고 푸른 바다를 보면서 청시행 수제버거집을 이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청시행비치 수제버거 집 다녀온 솔직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