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월카페]GD(지드래곤)카페/몽상드애월(feat.인스타 성지) 강추!!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주 내내 제주 이야기로 도배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제주도이기도 하고,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제주를 다른 각도로 느끼고 왔던...그리고 무엇보다 12월 날씨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너무 포근했어요..



제주도 애월읍하면 예전에 이효리와 이상순이 살았던 곳. 그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로 유명하죠?

제가 다녀왔던 몽상드애월 또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빅뱅의 지드래곤(GD)가 만든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은 다른 사람이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제 처제가 지디 엄청난 팬임;;)

그의 예술적인 감각과 멋집 풍경이 조화를 이뤄서인지 커피맛도 더욱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실망스러웠던 것은...

몽상 카페 주차장이 유료라는 사실...몽상드애월과 하이앤드 카페 뒷쪽에 조그마한 공터가 있는데 거기에 차단기 설치해놓고 지나가는 차들한테(경차,중형차 관계없이) 2,000원씩 주차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카페 이용하면 주차비를 면제해주는 그딴 것도 없고...

아무튼 주차비용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원래 저희의 목적지는 하이앤드 카페였는데 길을 잘못들어 몽상드애월쪽으로 가게 되었죠. 저희 부부는 들어서면서 '어라?' 라는 똑같은 반응!

하이앤드보다 몽상드애월이 더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진짜 대충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겠더라능...



몽상드 애월은 총 3곳의 건물로 구성되어져 있어요.

첫번째는 제가 갔던 몽상카페이구요. PALMPANE은 베이커리 카페였습니다.

기존의 가정집을 멋지게 리모델링했더라구요.



저 녹색 지붕이 PALMPANE입니다.


몽상카페 건물 사진입니다.

너무 분위기 있지 않나요??

그리고 저 오른쪽에 있는 유리벽면은 거울입니다.

저 거울에 비치는 바닷가의 풍경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ㅎ

출입구 쪽 사진입니다.

2층이 없는 대신 천장이 엄청 높은 구조였습니다.

카운터 사진이구요.

젊은 직원들이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어요.

한 켠에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쿠키,음료,조각케익 등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후덜덜;;

식수통도 뭔가 지디스러운...

디자인,인테리어 모두 섬세하게 생각해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저트 가격뿐만 아니라 커피값도 후덜덜입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애교 수준;;

그런데 아메리카노는 향과 맛이 엄청 진했는데 제가 진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부 사진입니다.

창가쪽과 가운데 쪽 테이블이 각각 나무와 철재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철재의자는 겨울에는 조금은 차갑겠다는 느낌이...


저 정면에 보이는 빨강,파랑색 꽃잎같은 인테리어소품 보이시죠?

저거 움직입니다.ㅎㅎ 오므려졌다 펴졌다해요~신기~

화장실 입구입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 볼까요??

이 날 오전에 비가 와서...그리고 역광이라서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바닷가 풍경과 바람을 맞으며 12월 초순이지만 이상하리만큼 포근한 날씨에 커피맛도 일품!


새하얀 테이블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의자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저 테이블 옮기는 것도 직원들 꽤나 힘이 들것 같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하얀건물이 하이앤드 제주 카페입니다.

주변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어요.

어쨌든 제가 선택한 몽상드애월이 더 좋아보입니다.


몽상카페 전경 사진입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지디가 직접 만든 카페라고 중국인들에게도 유명해서일까요??

파도가 그리 세지 않아서 과감하게 아랫쪽까지 내려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커피 한잔만 시키기 미안해서 땅콩샌드도 맛볼 겸 하나 사보았습니다.

땅콩의 구수한 맛과 쿠키의 달달한 맛의 조화??

다시 한번 하이앤드 제주 카페 쪽을 바라보며 한 컷!

(하이앤드 제주도 유명한 카페입니다)

길이 나 있는 곳을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몽상 카페 측면 쪽 테이블과 계단식 좌석이 있더군요.

계단식 좌석에서 바라본 정면 사진입니다.

난간에 떨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멋진 풍경을 가리지 않도록...투명 유리로 멋지게 인테리어 했네요.

이쪽 길을 따라 가면 옆에 있는 다른 카페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차를 드시지 않고 그냥 사진만 촬영해도 직원이 나와서 통제하지는 않지만

매너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차와 음료를 마시면서 몽상드애월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추워지면 바깥에 앉아 커피를 마시기는 어려우니 제주도 여행 계획하신 분들은 서둘러야겠습니다~


커피값이 비싸긴 하지만...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몽상드애월! 

김씨네 부부가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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