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TV에서 또 백종원 저격,백종원 드디어 입 열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또다시 '백종원 저격'에 나섰습니다.


12월 11일, 황교익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에선 '다섯 가지 맛 이야기-두 번째 에피소드, 단맛'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여기서 황교익은 백종원의 레시피에 대해 비판했는데요. 그는 "단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평상시 음식에서 단맛을 빼야 한다"며 "음식의 쾌락을 제대로 즐기려면 백종원 레시피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익은 "백종원이 TV에서 가르쳐준 레시피를 따라 해도 그 맛이 안 나는 건 MSG(화학조미료)가 빠졌기 때문이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녹화 때 백종원은 MSG를 다 넣는다고 하더라. 제작진 편집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MSG 넣는 요리사는 실력 없다고 생각할 거다. 백종원 인기가 떨어지면 시청률도 떨어질 수 있으니까 PD나 방송 제작진이 그 부분을 잘라서 버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교익은 지난 10월 한 방송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출연자와 막걸리 맛을 맞추는 내기를 한 장면을 본 뒤 '조작 방송'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백종원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황교익의 저격과 관련 맞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한편, "음식과 관련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으로 존경했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황교익은 방송에서 "손이 달라서가 아니라 레시피에 빠진 게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건 MSG 차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백종원은 "음식과 관련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으로 한 음식 프로그램 PD에게 '내가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을 상상도 못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설탕 관련 논란에 대해 "방송에서(편집이나 그래픽 등으로)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음식에서 설탕은 조심해야 한다. '집밥 백선생'에서 된장찌개를 끓일 때 설탕을 넣은 것은 시골집에서 가져온 된장이 텁텁해 설탕을 조금 쓴 거다. 편집이 잘못돼 설탕을 많이 넣은 것처럼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고당 우려에 대해서도 "(국가에서) 저당화 정책을 우선하려면 탄산음료부터 못 먹게 해야 한다.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설탕은 음식에 비하면 매우 많다. 저당뿐 아니라 저염 식단도 중요하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