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돼지맛집추천]제주칠돈가흑돼지 본점 이용후기!(가격,메뉴)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제주 맛집입니다.

지난 10월 마지막 주 주말에 살포시 다녀왔던 제주 여행에서 정말 맛있었던 제주 흑돼지 삼겹살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제주 현지인 출신인 김씨 부인의 친구가 추천해주었습니다.

제주 칠돈가 흑돼지입니다.

본점 뿐만 아니라 제주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데요.

저희는 제주 칠돈가 본점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저녁 8시 30분 경에 갔었는데 돼지고기가 다 소진되어 별관으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별관은 본점에서 걸어서 5분~10분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아마도 오히려 별관이 도로쪽에 있기 때문에 본점보다 더 눈에 띌 거예요.

제주 칠돈가 본점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이구요.

별관은 조금 다르네요. 오후 4시부터 저녁 11시30분까지입니다.

휴무는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입니다.

오후 4시 이전에는 칠돈가 본점을 이용하라는 안내입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시구요.

웨이팅이 있을 경우 위와 같이 칠돈가 대기표를 뽑으신 후 대기실에서 대기를 해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는데 다 먹고 나서는데 대기표를 보니 웨이팅이 있네요.

가게 내부사진입니다.

특별히 다른 가게와 차별화된 인테리어는 없는 것 같구요.

그냥 포장마차 스타일 원탁에 어느 고기집이나 있는 흡입기가 전부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혹시 외투나 가방 등 고기 냄새 베길 수 있어 이렇게 비닐백을 나눠줍니다.

푸른밤 소주에서 주는 사은품을 활용하시는 듯...

그래도 옷에 냄새 베기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와 친구네 부부가 함께 먹어서 총 4인분입니다.

일단 기본이 흑도야지근고기 600g(목살+오겹살) 54,000원이기 때문에 고기 1개와 김치찌개를 먹기로 했습니다.

두툼한 제주 흑돼지!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시니 가만히 구워질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고기가 두툼하기 때문에 한참을 구워주십니다.

목살은 직접 손님 상에서 굽고, 오겹살은 별도의 공간에서 초벌을 하여 나옵니다. 한마디로 동시에 구워집니다.

저 위에 보이는 멜젓 보이시죠?

직원분이 멜젓에 청양고추를 총총 썰어서 넣어주십니다.

그런 다음...

이렇게 불판 밑에 있는 연탄에 올려주고 팔팔 끓여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이것도 손님이 아니라 직원이 직접 해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냥 고기만 빨리 구워지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반찬도 마늘 장아찌,김치 등 아주 기본적인 반찬들만 나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가네요.

멜젓도 팔팔 끓였더니 멜젓 담은 그릇이 검게 그을렸네요.

확실히 오겹살보다는 목살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옆에서 직원이 구워서 가져다주신 오겹살입니다.

초벌이 아니라 아예 다 구워서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파절임,마늘장아찌 그리고 멜젓이 푹 적신 목살과 오겹살 한점씩 담아 상추쌈에 싸 먹습니다.

목살에서 나오는 육즙이 정말 대박입니다.

오겹살에게는 미안하지만 목살 육즙 흘러나오는 순간 목살 승! 입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서 먹을만큼 적당히 담아갈 수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주문한 김치찌개 등장!

고기가 어느 정도 다 구워지면 김치찌개 마저 불판에 올려주고 다 익은 고기들을 한 점씩 드시면 됩니다.

김치찌개도 전라도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

그냥 밥도둑!! 꼭 주문하세요!!

이 날 과식을 오랜만에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다녔던 흑돼지 전문점 중에 칠돈가가 유난히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저희 일행은 600g으로 부족해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역시 이런 날은 소주 한잔 하지 않을 수 없죠!

한라산 순한 맛도 나왔네요?

1년 전에 제주도 여행갔을 때에는 못봤던 것 같은데...

아무튼 오리지널은 21도 이고, 순한맛은 17도이니 쓴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이번 제주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제주 흑돼지 맛집 제주 칠돈가 강력히 추천합니다!